어린이 체험 학습

애플프렌즈팜 미니사과따기 체험 - 아이와 김포 체험농장 방문

애플햇살 2022. 8.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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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두 딸아이와 과수원 체험을 하고 왔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을 하고 왔어요.

 

아내는 친정에 일이 생겨서

아이들과 오붓하게 셋이서 다녀왔어요.

 

 

몇몇 사과 수확 체험하는 곳이 있었는데, 저희가 체험하러간 곳은

애플프렌즈팜 미니사과체험이에요.

 

 

큰 사과의 경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손이 닿지도 않고, 손에 쥐기가 힘들어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던 찰나인데

김포에 미니사과체험농장이 있다고 해서 문자로 후다닥 예약을 했어요.

 

 

체험 당일 날이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탁 트인 과수원에 도착하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애플프렌즈팜 미니사과체험하는 곳에 도착하니 매우 순한 강아지도 마중나와 반겨주었어요.

 

 

입구부터 빨간 사과들이 오목조목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막 사과다 사과 하면서 신나했어요.

 

 

애플프렌즈팜 미니사과체험 장소 전경이에요.

사과 나무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과 아이 친구들, 가족들끼리 단체로 체험 온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미니 사과로 하트모양도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딸들이 백설공주가 된 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아빠는 백마탄왕자야 하고 물으니 그건 또 아니래서 웃었어요.

 

 

가까운 곳의 목장치즈체험, 쌀체험, 밀랍초만들기체험, 계란, 버섯, 도자기, 버섯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

소개 안내판도 너무 반가웠어요.

아이들과 상의해서 흥미 있어 하는 곳들 다녀와야겠어요.

 

 

잠시 쉬거나 사과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어른 의자에 앉으면 넘어지기가 쉽다보니 아이들 전용 의자가 있어서 좋았어요.

 

 

사과 따기 체험 외에 사과 고추장과 사과청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시더라구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접수 받아서 진행됩니다.

저희는 사과 따기만 하기로 했어요.

 

 

바구니도 빨갛게 사과 색이었어요.

아이들에게 하나씩 들려주니 아이들 엄마가 핸드백을 들듯이 들고 다니더라구요.

나중에 애들 엄마한테 사진 보여주니깐 엄청 웃더라구요.

 

 

몸집 만한 바구니를 든게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미니 사과다 보니 많이 무겁지 않아서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데로 놔두었어요.

 

 

미니사과따기 상세한 체험 안내사항이에요

체험 중에는 사과를 따 먹을 수 없고, 사과를 따서 무게를 달아 결제를 하고 나서 세척해서 먹을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바로 먹어보고 싶어해서 바로 맛볼 수 없다고 설명하는데 약간 애를 먹었어요.

 

 

사과를 하나 두개 직접 따서 바구니에 넣기 시작했어요.

딸들이 처음엔 요령이 없어서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더니 세개쯤 후 부터는 척척 따더라구요.

저는 사과 따기 보다 딸들이 따는 사과를 감별하는 것이 주 업무였어요.

 

 

아이가 아직 숫자를 완벽하게 셀 수 없어서 계속 몇개냐고 묻더라구요.

사과 가져가서 숫자놀이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높은 곳에 달려있는 사과가 빨갛게 잘 익었더라구요.

높은 곳에 있는 사과는 사다리를 이용해서 딸 수 있었어요.

 

 

아이도 이용 할 수 있는 삼각형 모양의 비교적 안전한 사다리였어요.

물론 제가 계속 예의주시 하고 있었답니다.

 

 

바람이 불고 하다보니 낙과한 사과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사과들은 줍지 말라고 안내해주셔서 아이들에게도 말했는데,

떨어진 사과들도 이쁘고 아이들 눈에는 같은 사과로 보였는지 줍더라구요.

 

 

엄마에게 보여줄 사진도 찍었어요.

우리 이렇게 사과 따고 있어요~

 

 

과수원 중간중간에 민들레 홀씨를 발견했어요.

우리 딸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죠.

 

 

바로 집어서 후 불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입김이 약해서 엄청 열심히 불어야 다 떨어트릴 수 있어요.

 

 

사과에 흥미를 잃어 갈 때쯤 과수원 근처에 마련된 아이들 장난감과 놀이기구에서 놀게 해주었어요.

아이들의 집중력 시간을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수확한 사과 무게를 달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딴 사과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계속 먹어보고 싶다 먹어 보고 싶다 했는데 아주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직접 손으로 따서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더라구요.

소리도 아삭 아삭 했어요.

딸들이 오랜만에 경쟁에 붙었어요.

누가 딴 사과가 더 아삭거리나! 아빠는 기권표를 던졌답니다.

 

 

청개구리 찾으셨나요? 청개구리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흙이랑 나무랑 놀고 청개구리까지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제 집에 갈 시간! 하고 돌아서니 처음 우리를 반겨주었던 강아지는 낮잠 중이더라구요.

아이들이 강아지랑 못 논걸 아쉬워했지만 차가 출발하고 조금 지나니 두 아이도 강아지처럼 긴 낮잠을 자더라구요.

 

 

과수원의 담장도 사과나무로 가득 둘러쌓여있었어요.

마지막 풍경까지 사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수원 체험은 흔히 할 수 없는 체험이라
아이들도 새로워하고 신나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또 아이들에 많은 부분이 맞춰져 있어서 배려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고,

비록 아이들을 혼자 케어했지만 많이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어요~

아빠랑 딸이랑 가볼만한 곳 애플프렌즈팜 미니사과체험 참고하세요~

 

애플프렌즈팜 미니사과체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하성로 1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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