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곤충박물관
T) 031-885-1400
주소 : 경기 여주시 명성로 114-146
영업시간 : 평일 10:00 - 17:00 (화~금 30분간격 입장 12:00 ~ 13:00 입장불가) / 4시 입장마감
요금
- 30개월부터~성인 : 9,000원
- 여주지역주민 : 7,000원
- 경로우대 65세이상 : 7,000원
- 장애인 1,2급 : 무료
<출처 : 여주곤충박물관>
안녕하세요. 이번에 여주곤충박물관에 다녀왔어요.
큰 애가 곤충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저저번주부터 계속 곤충박물관 가고싶다며 떼를 쓰는데,
작은 애는 곤충을 무지 무서워하거든요.
아내도 마찬가지로 곤충을 싫어해서 이걸 어쩌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여주곤충박물관에 다녀온 분이 한 분 계시더라고요.
그 분한테 물어보니까 '곤충을 아무리 싫어해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며 괜찮은 곳이라고 한 번 빨리 가보라고 그러더라고요. 작은 애와 아내가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하니 여주박물관에 방문하게되었어요.
여주곤충박물관 입구부터가 곤충이여서 흥미를 유발하는 디자인이더라고요.
애들이 아빠 저것좀 보라면서 빨리 들어가자고~
곤충을 무서워하는 작은 아이도 아직은 무섭지만 그래도 궁금한지 빨리 들어가자고 보채더라고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어요.
여주아이랑 가볼만한 곳으로 소문난건지,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이제껏 곤충을 좋아하는 큰 아이가 독특하다고 생각해 왔었고, 둘째가 일반적인 아이들과 같이 곤충을 무서워하는 아이로 생각했는데,
그러한 걱정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여주박물관 중 하나인 여주곤충박물관은, 아이들 누구나 가기에 괜찮은곳 같아서 기대되더라고요.
입구뿐만 아니라 입구 주변에도 곤충들이 가득가득,
진짜처럼 곤충들의 특징을 잘 잡아서 만들었더라고요.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저도 재밌었어요.
귀엽고 호감가게 만든 곤충들도 가득하더라고요.
이러니까 아이들이 좋아하지 싶을정도로 매력있는곤충박물관이여서 저도 빨리 들어가고싶어지게 만들더라고요.
입장료는 30개월 이상~ 성인은 9000원이였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더라구요.
하절기엔 6시에 닫지만 동절기엔 5시에 닫기 때문에 집에서 일찍 나와서 빠르게 입장했어요.
곤충표본이 사실감있게 가득하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기가 큰 곤충들도 많았어요.
들어가자마자 정말 많은 종류의 곤충이 있더라고요.
한눈에봐도 많은 양의 곤충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곤충도 생소하지만, 그 모양이나 생김새, 특히 크기가 정말 상상을 초월했답니다.
대왕매미들이 금방이라도 날 것처럼 정말 진짜같더라니깐요.
처음엔 징그러웠는데 보다보니 매력있더라구요.
이녀석들은 낙엽사마귀라는 곤충입니다.
이런 종류도의 사마귀도 있구나 하면서 보게되는 것 같아요.
익숙한 것들도 있고, 처음 보는 종류도 많아서 신기했어요. 이건 물장군 종류의 곤충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 리옥크라는 곤충, 아이들도 신기하고 재밌다면서 좋아하고,
궁금한게 어찌나 그렇게 많은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이렇게 큰 메뚜기 보셨나요? 전 아이들이 무서워할까봐 걱정했는데 재밌어해서 다행이였어요.
하늘소도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여주곤충박물관을 다녀온 후에야 알았어요.
거의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헤라클레스참나무하늘소 수컷이에요~!
같은 종류의 하늘소지만 크기나 생김새가 매우 다양하네요.
아이들이 물장군은 멋있게 생겼다고 하네요. 매우 재밌어해서 다행이였어요.
이 풍뎅이들은 페루랑 콜롬비아에서 왔네요.
사슴벌레 뿔이 제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어른 손가락 길이정도 됩니다~!
과학책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커비코르니스대왕턱하늘소라는 곤충입니다. 정말 남미 곤충답게 무시무시하죠.
이 친구는 처음 봤는데 진짜 징그럽더라고요.
이건 곤충으로 만든 공원 모형들인데요.
여주곤충박물관을 아름답게 꾸며놓았네요.
곤충박물관이라고해서 단순히 곤충만 전시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신기한 게 많아서 저도 모르게 여주박물관에 푹 빠져서 구경했네요.
곤충들로 아름답게? 표현한 마을 같군요.
곤충들을 보면서 어떤 곤충인지 맞춰보기 놀이도 했답니다.
저 파란 나비가 진짜 예뻤어요. 마치 살아있는 것 같네요.
파란나비, 검정나비 나비도 자세히보니 예쁘더라고요. 잊어버렸지만 아마 제비나비의 종류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 나방은 처음봤는데 엄청 크더라고요.
이 나방은 나뭇잎이나 흙 속에 숨어있으먼 모를 것 같아요. 이것도 손바닥정도 크기인 것 같아요.
이 제비나비는 제 딸들이 특히 좋아했던 곤충이네요. 보면서 계속 예쁘다고 했네요.
인도네시아는 곤충의 종류나 크기, 그리고 특징이 매우 뚜렷한 것 같아요.
이 나비는 제 아내도 예쁘다고했던 나비인데 정말예쁘지 않나요? 곤충박물관의 마스코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주아이랑 아내도 잘 데려왔다고 너무 좋아한다며 아내도 좋아하더라구요.
이건 우리가 평소 보던 잠자리보단 조금 더 크더군요.
저희가족말고도 다른 가족들도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우리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얼마나 즐겁게 구경하고 놀던지 보기만해도 흐뭇하더라니깐요.
제가 제일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곤충화석이예요.
곤충화석을 돋보기로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요.
저도 신기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해하던지 귀엽더라고요.
이렇게 곤충화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곤충화석을 보는 게 처음이여서 신기하더라고요.
여주아이와 같이 온 게 전혀 후회되지 않더라고요.
해부된 생물도 표본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마치 학창시절 해부실습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들이 놀라지않게 사실감 있으면서도 징그럽지않게 만들어져서 거부감이 들지않아서 괜찮더라구요.
와 이건 정말 신기했어요.
거대한 사마귀가 있었는데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이곳도 포토존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익충, 천적, 해충, 공생 등 곤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알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벽에 교육자료를 붙여 놓기도 하였답니다.
궁금한 게 있다면 참고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멀리서도 찍어 보았어요.
그 많은 것들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특별전시관까지왔어요.
한층한층 올라갈 때마다 또 뭐가 있을까 기대하게되더라고요.
어느새 저도 빠져있고,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내까지 푹 빠져서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더라고요.
독침이있는 곤충까지 전시되어있었는데... 와 이것도 매우 신기하더라고요. 만약 여주아이와 같이 가신다면 꼭 만지지 못하도록 조심하셔야해요.
이런 독특한 것까지 가득하니 여주갈만한곳이 분명합니다.
장수말벌은 가까이에서 보기 정말 힘들잖아요.
이렇게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장수말벌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어요.
장수말벌의 얼굴이 매우 뚜렷하지 않나요?
보기힘든 전갈 또한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 최고네요.
정말정말 좋았던 어두운 전시관까지 있어요.
아이들은 처음에 무서워했는데 손전등을 나눠주시거든요.
손전등을 비추면서 이동하니까 어느샌가 재미들려서 재밌어해서 여주갈만한곳인 것 같아요.
손전등으로 풀숲을 비추면 곤충을 찾을 수 있었어요.
신선하고 뭔가 새로워서 아이들이 딱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딸들이 좋아해서 손전등으로 계속 찾아다녔어요.
저도 곤충들이 어디 숨었는지 계속 찾게 되더라구요.
영화 아바타에나 나올 것처럼 매력적이였어요. 반짝반짝 예쁘지 않나요?
장식까지 예쁘게 해놔서 사진찍기도 딱 좋더라고요.
한 쪽 나무에는 곤충들이 잔뜩 있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깜짝놀랐지만 나중에서는 적응이돼서 신기하더라고요.
제가 더 신나서 곤충들을 찾아다녔답니다.
천장에 뭐가 메달려있길래 봤더니 세상에 박쥐더라고요.
할로윈이라고 거미줄까지 장식해놨더라구요.
이 거미줄 하나로도 정말 할로윈분위기가 났어요.
직접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있었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첫째는 빨리 만져보고싶다면서 겁도없이 막 만지더라고요.
역시 여주아이와 함께 잘 온 것 같아요.
끝까지 놓지않고 이젠 손등까지 막 올리더라니깐요.
엄마, 아빠는 무서워서 못만지는 데 겁도 없이 잘 만지더군요.
이제 내려놔도 된다고했는데도 안내려놓더라고요.
저 뿔이 정말 안무서운지 신기했어요.
장수풍뎅이를 만지면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볼 수 있었답니다.
곤충이라면 질색했던 둘째도 아래에서 곤충을 많이 구경하고와서 금방 용감하게 만지더라고요.
휴식공간도 있기때문에 정신없이 구경하고 지친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여주아이랑 여주갈만한곳 여기만한 곳이 없는 것같아요.
여주곤충박물관은 1관부터 8관까지 굉장히 넓어요.
1관 곤충표본관, 2층 곤충탐구관, 3층 특별전시관, 4관 정글탐험관, 5관 곤충체험관, 6관 파충류전시관, 7관 파충류체험관, 8관은 유료체험존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그다음으로 파충류관으로 이동했는데 이동하자마자 이구아나가 보이더라구요.
이 희귀한 장면은 또 언제 볼 수 있을까요.
뱀이 토끼를 잡아먹는 장면입니다. 물론 토끼는 죽어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뱀이 토끼를 한입에 꿀꺽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제가 다큐를 좋아해서 이런 거 진짜 좋아하는데, 제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도마뱀같은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도마뱀의 매력을 몰랐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들더라구요.
저 거대한 도마뱀이 매력덩어리였어요.
뱀, 박쥐 등등 뼈가 전시되어있었는데 이런 거 하나하나에 아내도 신기해하고,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교육자료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특히나 거북이를 좋아하던데, 동화에서나 나오는 이렇게 큰 거북을 언제 만져볼 수 있을까요?
주의할 점은 얼굴 부분은 만지면 안된답니다. 물릴수도 있다고 하네요.
얼른 가서 만지는 게 얼마나 귀엽던지 첫째 둘째 둘 다 겁없이 만지네요.
등딱지 촉감이 좋은지 거북이 등딱지를 계속 만지더군요.
엄마아빠는 물릴까봐 조마조마한데 계속 만지는 딸들이네요.
거북이말고도 고운 모래에 사는 도마뱀도 만져볼 수 있었답니다.
만지려고하면 금방 숨어버리고 첫 째랑 둘 째랑 서로 잡으려고 하는 게 너무 귀여웠답니다.
결국엔 도마뱀을 잡아서 손에 살포시 들고 있는 모습이네요.
주의할 점은 모래와 같이 도마뱀을 살며시 들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도마뱀이 상처나 스트레스 받지 않게 살살 만지고 있죠. 참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아 흡족합니다.
다른 도마뱀들도 많이 만져보았는데 이런 도마뱀 종류는 저도 본적이 없네요. 역시 모래와 같이 살포시..
모래에 사니까 좀더 모래를 뿌려보기도 하였답니다.
내려놓을때도 조심히 내려놓으면 됩니다.
저도 곤충과 파충류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특이하고 멋진 도마뱀을 본적은 없네요.
마치 영화에서나 나오는 용같네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금박 익숙해져서 살살만져보기도 하였답니다.
여주곤충박물관 꼭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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