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 아이랑 비행기 체험하기 좋은 곳 (김포가볼만한 곳)

김포에 있는줄 알고 네비에 열심히 찍었는데 안나와서 검색 해보니 김포공항 안에 있었던 국립항공박물관

 

 

박물관이 공항가는 길에 있어서 급 여행을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공항 입구에서 캐리어 들고 가는 사람들 넘 부럽....ㅋ

 

 

1층 부터 3층까지 박물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고즈넉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둘러보기 괜찮았어요.

1층은 대략 최초 비행부터 비행기하면 빠질수 없는 라이트 형제 이야기와 우리나라의 최초 항공학교와 일제시대때 나라를 위해 활동하신 항공학교 학생들과 파일럿에 대한 추모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우리집 귀요미들은 아직 어려서 1~2층 내용을 다 이해할 순 없었겠지만 어른들은 보면서 느낄점이 있어보였어요.

 

 

우리 귀요미들 무슨말인지도 모르면서 소리 나는게 신기해서 계속 헤드셋(?)을 들었다놨다...ㅋㅋㅋ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상도 봐주고...

 

 

아이들은 시각적으로 직관적이라서 그런지 박물관에 전시된 의복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둘이서 이 앞에서 꽤 서성거렸던...ㅋㅋ

 

 

열어보면 한분 한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요~

외국에서 활동하신 우리나라 독립운동 파일럿들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그 후손들의 인터뷰 영상이에요.

 

 

 

평소에 보기힘든 비행기 엔진도 보고 비행기의 발전역사가 순서대로 설명도 잘 되어있어서 기계류에 관심많을 아이들은 흥미 포인트가 꽤 있을것 같아요.

실제로 아들이랑 관람 온 아버님들이 꽤 보였어요.

 

 

블랙이글이스라는 비행기는 옆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조종석까지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항공기를 잘라놓은 단면도 있었구요~

 

 

우리 겜순이는 참새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죠~

성격 급한 첫찌는 줄까지 서서 갤러그 한판하고 갑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각 항공사의 유니폼도 모아놓으니 요것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여러 국가의 작은 모형비행기들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번에 보니

아이들은 신기해서 와~하고 어른들도 즐겁게 관람했어요.

 

 

2층에는 주로 공항에 관련된 체험이었어요.

비상탈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우리 귀요미들은 나이제한에 걸려서 (정확치 않지만 최소 7세정도 부터였던거 같아요.) 여기는 아쉽게도 바이바이 했어요.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는 공항 검색대 체험도 해보았구요.

 

 

항공 화물에 대한 처리 과정 및 관리를 저렇게 설명해 놓았더라구요.

구멍 안을 보면 답이 나와 있어서 열심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어린이 공항체험~!!

비용은 네이버 예약으로 2000원 정도 였고 5세 이상부터 체험 가능하더라구요.

못하게 된 두찌는 서러워서 엎드려 통곡을...ㅋㅋㅋㅋ

 

 

그래도 10분간 있는 놀이시간에는 껴주셔서 슬펐던 마음을 달래봅니다. ㅋㅋ

약 30분 설명과 10분의 놀이시간을 마치고 귀요미들은 모든 관람을 마쳤답니다.

돌아오는 차에서 둘 다 기절했는데 부모 5년차가 되어보니 이럴때 왠지 뿌듯 하더라구요.

 

 

국립항공박물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