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전국 카페 투어

파주 문산 서쪽하늘 카페, 노을 테마가 있는 분위기 좋은 이색카페

애플햇살 2022. 12. 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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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예쁜 문산 서쪽하늘 카페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오늘은 올 여름에 갔었던 파주 문산에 위치한 서쪽하늘이라는 카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곳은 예쁜 노을 테마를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또 카페의 각 층이 색다른 테마로 이루어진 곳이랍니다.

 

이전에 저도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사진만 봤을 때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나중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외관

 

 

 

 

우리가 서쪽하늘 카페에 방문한 시각은 마침 해가 진 시점이었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카페 건물에도 예쁜 조명이 켜져 있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큰 규모의 카페라서 조금 놀라기도 했고요.

 

 

 

카페에 들어가기에 앞서, 앞 마당에 이렇게 예쁜 마차와 루돌프(?)가 있었어요.

신데렐라의 호박마차를 좋아하는 둘째가 그냥 지나칠 리 없죠~

 

바로 상석에 탑승, 첫째는 앞쪽에 타봅니다. ㅋㅋ

 

 

 

 

옆쪽에는 풍차도 있네요. 옆에 조명이 너무 밝은 나머지 눈을 가리는 둘째~

들어가기 전 이런 소소하고 재밌는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했어요~

 

 

 

 

이승철의 서쪽하늘 노래가 생각나네요.

간판 역시 크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테마

 

 

 

 

지금은 빙수를 먹기엔 너무 추운 계절이지만, 이곳은 또 눈꽃우유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비록 우리가 갔을 때에는 빙수를 먹어보진 않았는데, 혹시라도 다음에 또 오게 될 기회가 생기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1층은 물레 방아와 시냇물이 있는 테마, 2층은 만화 공간 같은 테마, 그리고 3층은 루프탑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네요.

 

 

 

들어가 보니 정말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재밌어 보이는지 바로 관심을 가지고요. ㅋㅋ

 


 

메뉴

 

 

 

 

서쪽하늘 카페의 메뉴들입니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인 것 같아요.

또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우리는 와플과 커피 등을 주문했어요~

 

 

 

 

한쪽에는 각종 조각 케이크와 샌드위치, 그리고 뽀로로 음료수도 보이네요.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빵들이 대부분 소진이 된 상태였어요.

빵 역시 가격대가 무난하거나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1층 테마

 

 

 

 

1층의 전경입니다. 이렇게 아담한 정원 형식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조그마한 다리도 보이고요.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죠?

 

 

 

아이들은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손가락도 넣어보고, 또 다리 위에서 흐르는 물을 구경하기도 했답니다~!

 

 


 

 

 

1층은 1.5층의 구조로 되어 있더라고요.

물레방아 근처에 테이블이 있어서 이 자리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꽤 아늑하죠?

 

 

 

 

첫째가 좋아했던 용과 싸우는 기사들~!

첫째는 남성향이 강해 이런 용사 혹은 전투신만 보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2층 테마

 

 

 

사진으로만 봤었던 테마입니다~!

사실 2층의 이색 테마 때문에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마치 만화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네요.

 

저 피아노는 연주용이 아닌 사진 촬영용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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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와 의자, 그리고 테이블이나 공간들이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하네요.

아마 날이 밝을 때 왔으면 그러한 느낌은 배가 되었을 것 같아요.

 

 

 

 

거울만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둘째~!

바로 거울 앞에서 자신의 미모와 치마를 뽐내봅니다.

거울이 그렇게 좋을까요~?! ㅋㅋ

 

 

 

 

동물 식구들도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귀여워서 찰칵~!

 


 

3층 테마 - 루프탑 테라스

 

 

 

3층 테마도 한 번 구경해 봅니다.

다만, 3층은 아이들은 갈 수 없는 노키즈존으로 되어 있어요.

그림이 마치 바닷가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여름이 그리워지네요.

 

 

 

 

이렇게 조명이 예쁘게 달린 옥상 정원도 보이고요.

(이 시간대에는 벌레가 많아 손님들이 전부 내부에만 있었어요.)

 

 

 

 

또 저 멀리 해가 거의 다 진 노을 풍경도 볼 수 있었답니다.

아마 이 방향이 서쪽 하늘이고,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해가 질 때 시간 맞춰 오면 더 예쁜 노을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3층은 이렇게 휴양지에 볼 법한 의자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어른들이라면 3층을 추천합니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와플 (7,900원), 얼그레이크로와상 (4,500원),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원)이랍니다.

 

가격은 무난한 것 같아요~!

 

 

 

 

바로 아이스크림와플부터 흡입하는 둘째~!

바로 입으로 들어갑니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 게 사진으로 충분히 느껴지네요. ㅋㅋ

 

 

 

 

첫째 역시 조심스럽게 떠보기 시작~!

 

 

 

 

서로가 조금 더 먹으려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좋을까요?

 

아참 맛은 우리가 아는 그런 평범한 맛입니다. ㅋㅋ

 

 

 

 

아이스크림을 입으로 먹지 않고 얼굴로 먹는 둘째.

어떻게 먹어야 저렇게 얼굴에 다 묻을 수 있을까요~?

너무 신기합니다. ㅋㅋ

 

 

 

 

아이스크림와플을 전부 먹고, 야외 테라스에도 잠시 나와서 구경해 보는 아이들.

그런데 여름날 밤, 밝은 조명들을 따라온 벌레들을 유심히 보더니, 기겁하고 바로 들어가 버립니다. ㅋㅋ

 

문득 생각난건데, 겨울이 좋은 이유는 벌레가 없어서이기도 하죠.

 

 

 

 

그러고는 다시 1층에 내려와서 푹신한 쿠션에서 잠시 놀기도 하고요~

 

 

 

 

벽에 붙어 있는 장난감 같은 장식물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해요.

우주인이 전등 줄을 잡고 내려오는 재밌는 장식품이었답니다. ㅋㅋ

 


 

후기

 

 

전반적으로 각 층마다 색다른 이색 테마가 있어서 재미있었던 파주 문산에 위치한 서쪽하늘 카페였어요.

살짝 아쉬운 건 날이 밝을 때 오면 더 예쁘고, 또 색다른 분위기를 주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나 디저트의 맛이나 가격은 무난했답니다.

 

아마 또 봄이 오거나 혹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을 때 다시 오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오면 좋은 곳~

문산 서쪽하늘 카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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