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전국 카페 투어

서울3대도넛 랜디스도넛 연남점 후기 - 메뉴, 가격, 주차, 포장 (아이언맨 도넛)

애플햇살 2022. 11. 28. 19:25
728x90
반응형
서울3대도넛 랜디스도넛 후기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요새 노티드도넛을 시작으로 한창 도넛 바람이 불고 있죠?

달달한 게 당겼던 날, 근처에 있었던 랜디스도넛 연남점을 가보았어요.

 

 

 
랜디스도넛 연남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47

 

첫째가 도넛을 너무 좋아해서 서울 나들이 갔다가 지나는 길에 들러 보았어요.

 

연남동은 처음으로 운전해서 갔는데 주차공간이...ㅠㅠ

별 수없이 신랑이 포장해 오기로 하고 저랑 애들은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있었어요. ㅋㅋㅋ

 


 

입구

 

 

 

 

랜디스도넛 입구 쪽에는 포토존 삼기 좋은 공간이 보여요.

요샌 SNS 마케팅이 강세이니 이런 부분을 신경 쓴 거 같아요.

 

 

 

 

여기선 사진 한방 찍으라는 거겠죠? ㅎㅎ

포토 스폿에서 한 번 찰칵! 아이들이 같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랜디스도넛은 기본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대형 도넛 체인점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수입해서 2019년부터 운영했다고 하더라고요.

 

유리에 저 아저씨가 오리지널 대표 캐릭터에요.ㅎㅎ

 

 

 

 

가까이에서도 촬영해 보았어요.

큰 도넛을 들고 있는 이름 모를 아저씨... 마치 뽀빠이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네요.

 

미국에선 이미 60년 정도 된 도넛 브랜드라고...

 


 

매장 내부

 

 

 

 

생각보다 웨이팅이 많진 않았어요. 오히려 약간 한산한 느낌...

아마 도넛 유행도 서서히 넘어가고 있는 듯? 해요.

(사실 저번에 노티드도넛 매장을 갔는데, 그곳은 웨이팅이 너무 길더라고요...)

 

트렌드 속도가 정말 빠른 우리나라. 담번엔 또 뭐가 대유행을 해서 지갑을 열게 할지... ㅎ

 

매장 자체는 다소 협소한 규모였어요.

 

 

 

 

박스 사이즈대로 포장 가능한 도넛 개수를 정해놨어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 웨이팅이 길어질 때에는 라인을 따라 줄을 서면 될 것 같아요~!

 

 


 

 

단 게 당겼던 날이라 대 사이즈로 포장해 온 신랑.

9개에서 14개를 포장할 때에는 대 사이즈로 주문해야 합니다~!

 

 

 

 

아이언맨 2에서 토니 스타크가 먹었던 도넛이라고 매장에 아이언맨 흉상? 피규어?가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아이언맨도 마스크를 쓰고 있군요~!

 


 

도넛 종류

 

 

 

 

이렇게 도넛이 유행하기 전에는 가장 친숙한 브랜드가 던킨도넛과 크리스피도넛이었죠.

 

이제는 서울 3대 도넛이라고 해서 노티드, 올드페리, 랜디스까지 생겨서 어느 브랜드가 끝까지 살아남을지 궁금한... ㅋ

정말 치열한 경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알록달록 색깔과 토핑이 다양한 도넛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하나같이 정말 달콤해 보이네요~

 

초콜렛 종류의 도넛이 많은 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도넛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제는 트랜디한 디저트가 되었다는 게 마케팅의 힘을 다시 한번 느껴 보았어요~

(사실 마케팅만 잘해도 어느 정도의 수요는 확보를 하는 것 같아요.)

 

 

 

 

일반 도넛 10개에 먼치킨 사이즈 3개로

총 13개나 사 온 신랑...

 

이거 다 먹으면 큰일? 날 거 같은데... ㅋㅋㅋ

아마 칼로리 폭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득 드는 생각이 랜디스도넛의 도넛 한 개 당 칼로리는 평균 얼마나 될까요...?!

 

 

 

 

구멍 없이 동그란 도넛에는 필링이 한가득 들어있어요~

조그마 한 도넛들은 미니도넛이에요.

 

라즈베리, 스크링클, 라운드 도넛이랍니다.

아이들이 한 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였어요.

 

 

 

 

오렌지색의 대 사이즈 박스. 박스 값은 100원이었어요.

 

대 사이즈라 그런지 너비 땜에 들고 다니기 좀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층층이 쌓게 포장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랜디스 도넛 매장 자체에는 취식이 가능한 테이블이 없었어요.

대신 2층에 있는 보나바시움이라는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도넛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카페도 랜디스도넛과 같은 오너의 소유겠죠?

(나이 드니 요런 것에만 관심이 많아지는 듯.)

 

 

 

 

주로 초코 계열을 많이 샀네요.

아마 아이들이 초코 종류를 더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좋아하지만요. ㅋㅋ

 

 

 

 

각 도넛의 가격입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요새 워낙 물가가 치솟고 있으니 이 정도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시식

 

 


 

 

우린 다음 행선지였던 한강공원으로 이동해서 벤치에 앉아서 먹었어요. ㅋㅋㅋㅋ

 

지금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이때만 해도 낮엔 더운 날씨 였거든요.

뜨거운 태양 아래 먹는 아주 달콤한 도넛... 환상적인 조합이죠?!

 

하나씩만 먹어보고 얼른 근처 카페로 이동하기로~

 

 

 

 

더워도 좋다고 초콜렛 도넛을 앙 베어먹는 귀여운 첫째.

먹으면서 즐거워했던 얼굴이 떠오르네요. 이런 것도 하나의 추억이겠죠?

 

 

 

 

살인적인 더위에서 먹는 버터크림 도넛.

손에서 초콜렛이 녹아내려 난리도 아니었네요~

 

 

 

 

드디어 시원한 스타벅스로 들어왔어요.

바로 시원한 수박주스 쭈욱~!

상큼함과 시원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

 

 

 

 

아이들이 땀을 한 바가지씩 흘려서 얼른 자리 잡고 음료 드링킹이 시급했네요.

첫째는 딸기 주스를 픽!

 

쉬지 않고 마십니다. ㅋㅋ

 

 

 

시원한 곳으로 오니 이제야 찐 행복 타임입니다. ᄒᄒ

카페에서 한참을 시간 보낸 뒤에 밖으로 나왔네요~!

 

드디어 둘째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해지네요~

 


 

후기

 

 

사실 도넛 칼로리 생각하면 먹지 말아야 하는데,

또 남들 다 유행이라고 하니 느지막이라도 먹고픈 마음에 가본 랜디스도넛.

 

오랜만에 연남동 분위기도 느껴보고 당 충전도 하고.

단 디저트 류 좋아하신다면 자주는 아니어도 한 번쯤 드셔 보실 만하다고 생각해요~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었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먹고 즐겨본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