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계곡과 정원이 있는 자연 카페 내추럴가든529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늘은 작년에 가본 경기도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내추럴가든529라는 카페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이곳은 계곡과 정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레스토랑과 카페까지 있어 맘만 먹으면 하루 종일도 놀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다만 도착하기 전까지는 꽤나 멀고, 또 차량도 많아서 가기가 쉽진 않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니 무척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본격적으로 한 번 소개해 볼게요~
내추럴가든529 입구
우리가 도착한 시점은 약간 늦은 오후 시간대였어요.
때문에 뜨겁지 않은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았어요.
내추럴가든529는 2017년에 오픈 한 곳으로, 사장님이 17년간 정원을 가꿔왔다고 합니다.
지도를 보면 상당히 넓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매표소 및 입장료
본격적으로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판매하는 표를 구매해야 해요.
입장료의 가격과 운영시간은 아래의 포스트잇을 참고하세요~!
입장료
성인 (음료 포함) - 8,000원
어린이 및 경로 우대 - 6,000원(36개월 이상 70세 이하)
운영시간 : 매일 10:00부터 21:00까지
그래도 경기도 양평까지 왔으니까 사진은 자주 찍어줘야 하겠죠?! ㅋㅋ 입구에서도 한 컷.
(참고로 우리가 퇴장할 때에는 더욱 아름다운 조명이 켜져 있어서,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답니다.)
내부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근처에 아이들을 위한 간이 놀이시설이 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방이.
다만, 이것보다 더 볼 것이 많았기 때문에 잠시 방방이는 제쳐두고 안으로 더 이동했어요.
그리고 날다람쥐가 살고 있는 케이지도 볼 수 있었고요.
이때는 날다람쥐가 조용히 잠만 자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입장할 때부터 정원에 있는 곤충들을 잡겠다고 하며 잠자리채를 준비했어요.
특히 첫째는 매의 눈으로 어떤 곤충을 잡을지 집중적으로 스캔하기 시작했답니다. ㅋㅋ
내츄럴가든529 베이커리
이곳에는 카페와 레스토랑과 더불어 빵집도 있더라고요.
비록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운영을 하고 있진 않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돼서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이곳을 관리하시는 사장님이 2013년도에 경기도 정원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정원이 깔끔하고 참 예쁜 것 같아요.
흔들흔들 의자 그네에도 앉아보고요~
새들이 살고 있는 큰 새장도 있었어요.
어떤 새 인지는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요~
흔히 영화에서나 나오는 대저택으로 가는 잔디밭길 같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녀도 전혀 위험하지 않게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요.
깔끔하죠~?
중간중간 이렇게 쉴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많은 분들이 쉬면서, 또 산책하면서 힐링하고 있었어요.
네츄럴가든529의 카페입니다.
이곳은 레스토랑을 다녀온 뒤 차를 마시러 갔는데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할게요~
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첫째는 잠자리채를 들고 꼭 곤충을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어요.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보면 참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슬슬 조명도 켜지기 시작하네요. 초저녁이 되면 더 예쁘답니다.
겨울에는 아마 군고구마 등을 구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푸른 초원만 봐도 힐링 되는 느낌.
복잡하고 시끄러운 일상을 떠나서 조용하고 정원과 계곡이 어우러진 카페를 오니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아이들은 이런 곳이 하나의 자연 놀이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ㅋㅋ
멀지 않은 곳에 조그마한 계곡이 보입니다.
그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앉아서 쉬고 계셨어요.
저도 빨리 내려가 보고 싶었답니다. ㅎㅎ
예쁜 정원...
우리는 이번에 경기도 양평 서종면이라는 곳을 처음 오게 됐는데, 이 주변에는 이러한 성격의 카페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계곡 근처에 있어서 수월하게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왔다 갔다 하셔서 의외로 놀랐어요.
내추럴가든529 레스토랑
그래도 더 배가 고파지기 전에 밥부터 먹어야겠죠?
그래야 더 신나게 놀 수 있으니까요.
내츄럴가든529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요.
이곳에서 피자나 파스타 혹은 바비큐와 같은 음식 메뉴들을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창문들을 열어 놓아서 개방감이 상당이 좋았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착석, 이때까지만 해도 손님들이 거의 없었는데, 식사 중간쯤 되니 많은 손님들이 있었어요.
테이블 세팅을 하고~
배가 고팠는지 식전 빵부터 흡입하는 둘째.
메뉴
식사 메뉴판이에요. 네이버에도 나와 있지만 이미지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이날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그리고 리조또 등을 주문해 보았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제 기준으로는 다소 비싼 감은 있었어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창가 옆자리 테이블이 제일 좋더라고요.
아름다운 정원을 보면서 먹는 식사는 입맛을 더 돋워주는 것 같아요. ㅋㅋ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전에 빵들을 전부 먹어치운 자매~
피자가 먼저 나왔고요~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와
스테이크도 나왔답니다.
양식에는 제로콜라가 빠질 수 없겠죠?
제가 좋아하는 제로 콜라도 하나 주문합니다.
양평 내추럴가든 529 레스토랑의 식사는 꽤나 괜찮았어요. 처음 주문할 때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만족했답니다~
가격도 꽤나 되는데 맛도 평범하거나 그 이하였다면 아마 슬펐을 것 같아요. ㅠ ㅠ
계곡에서 보내는 시간
아까 멀리서 봤던 계곡으로 왔어요.
물이 깨끗하고 또 수심이 깊어 보였답니다.
불멍이 아닌 물멍을 하기 좋은 곳 같았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앞에 앉아계셨나 봐요. ㅋㅋ
첫째는 곤충은 포기하고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나 봅니다.
물고기가 지나가나~
저 앞에 오리가 보이네요.
이곳에 물고기가 있긴 있나봅니다.
본격적으로 낚시꾼이 되어 자리를 잡고 물고기를 기다리는 첫째, 과연 물고기를 잡았을까요? ㅋㅋ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또 연인들과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돌멩이를 가져와서 조그마한 돌탑도 쌓아보고요.
해가 지니 정원은 또 다른 색깔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푸르름이 더욱 한눈에 들어오네요.
내추럴가든529 카페
이곳은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에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내부에서 차를 마시기보다는 정원 등에서 자리를 잡고 차를 마시고 있었어요.
카페 내부도 나름 깔끔합니다.
겨울이 되면 또 창밖으로 눈 내린 풍경이 펼쳐질 것을 생각하니 너무 예쁠 것 같더라고요.
입장권에 포함되었던 음료 교환권을 이곳에 내면 음료로 교환해 준답니다.
다만 커피 등 음료 맛은 별로였어요.
그냥 목 축인다고 생각했답니다.
정원카페의 매력
예쁜 조명들이 켜지니 더욱 아름다워진 정원 속에서 다시 아이들이 뛰놀기 시작합니다.
제가 근래에 가본 카페들 중 손에 꼽히는 예쁜 곳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 곤충,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자매.
그래도 이렇게 산책하고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무척 신이 나는 것 같아요.
허탈한 모습을 보니 그게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햇빛에 감춰졌던 예쁜 문도 드러납니다.
날다람쥐도 이제 막 깨어나 활발히 돌아다니네요.
날다람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입니다.
양평에 예쁘고 좋은 카페들이 많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잘 꾸며진 곳이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아마 정원 카페라는 테마 때문에 가족들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잡진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아이들.
브이~
공주가 되고 싶은 둘째는 다리 위에서 공주 포즈(?)를 취해봅니다. ㅋㅋ 너무 귀엽군요.
내추럴가든529 후기
낮과는 달라진 아름다운 조명.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아마 더 어두워진 저녁이나 겨울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처음에는 꾸불꾸불한 길을 거쳐 오는 게 쉽진 않았지만,(아마 차가 막혀서 그런 것도 같아요.)
막상 와보니 그만큼 값어치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카페였어요.
⊙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고 또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 또 내부에서 식사와 차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다만 카페의 음료 맛은 별로였습니다. 이게 가장 큰 단점.)
결론적으로는 다시 한번 또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다음번엔 겨울, 그것도 저녁에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내추럴가든529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내수입길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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