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맛집

일산 이레나주곰탕 후기 - 설렁탕, 곰탕, 도가니탕 맛집 (한우)

애플햇살 2022. 11. 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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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이레나주곰탕에서 설렁탕 후기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저희처럼 가족 구성원 중에 어린이 2명이 포함된 집은 사실 주말에 집에 있는 게 더 힘든데요~

 

오전에 아이들과 나들이 나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렀던 이레나주곰탕 이야기를 할게요.

 


 

입구 및 내부

 

 

 

 

이레나주곰탕 입구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우리가 방문한 백성동 지점을 필두로 파주지점 1곳, 김포 지점 2곳으로 총 4지점이 있는데 각각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 방문하실 때에는 차량으로 방문해도 되지만, 주차공간이 매장 앞밖에 없어서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기 전에는 외식 메뉴로 국밥류를 선택한 적이 없었는데 요새는 간편하게 후다닥 먹기에 고기 국밥만 한 게 없어서 자주 가고 있어요.

 

신랑과 둘이 다닐 때는 양식 위주의 메뉴였다면 지금은 열 번 중에 아홉은 한식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부모는 아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모든 생활 패턴이 바뀌더라고요.

 

 

 

 

이레나주곰탕의 식당 내부입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죠?

 

 

 

 

이때는 점심시간이 살짝 비켜간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우리뿐이었어요.

내부 사진 찍기엔 굿~

 

괜히 사진 찍을 때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게 많아서 ㅎㅎ

 

 

 

 

둘째가 기다리기 지루했는지 거침없는 코 파기를 시전하네요.

우리 손 닦고 밥 먹자... ㅋㅋㅋ

 


 

메뉴

 

 

 

 

 

우리는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어서 특 사이즈로 나주곰탕(14,000원), 설렁탕(14,000원), 해장곰탕(16,000원)까지 대표 메뉴 세 가지를 주문했어요.

 

요리 종류로는 갈비찜이나 수육, 도가니무침, 도가니전골 등도 보이네요.

 

 

 

 

배고파요 밥 언제 나와요~~라며 몸을 배배 꼬는 첫째.

빨리 국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ㅋㅋ

저도 점점 배가 고파집니다.

 


 

식사와 기본 상차림

 

 

 

 

기본 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 장아찌와 고기용 간장소스가 나왔어요.

 

한해 한해 나이를 먹을수록 단순한 메뉴가 좋아져요.

국밥, 돼지고기, 소고기 세 가지 사이클에서 돌고 돌게 되는...

 

피자, 파스타여 안녕~

 

 

 

 

많이 배고팠는지 국밥을 못 기다리고 맨밥부터 먹기 시작한 둘째. ㅋㅋ

 

오전 내내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우리는 쫓아다니느라 네 명 모두 굉장히 허기진 상태였어요.

 

 


 

 

국밥이 나오자 뜨거운 거 잘 못 먹는 우리 집 아이들이 팔팔 끓는 국물을 호호 불어가며 열심히 먹었어요.

 

왼쪽이 설렁탕, 오른쪽이 나주곰탕.

맛있어 보이죠?

 

 

 

 

깍두기랑 같이 먹으면 국밥 무한 루프~

사실 국밥집엔 깍두기와 김치가 맛있으면 그걸로도 반은 충분한 것 같더라고요.

 

 

 

 

얼큰함이 필요한 엄빠를 위한 해장곰탕이에요.

 

 

 

 

보글보글 끓는 국밥은 사랑입니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세 메뉴 모두 특인데 고기 양이 적었어요.

ㅠㅠ 특 안 시켰으면 어쩔 뻔...

 

 

 

 

국밥을 뜨는 적극적인 손과 입 보이시죠? ㅋㅋ

혼신의 힘을 다해 먹고 있어요. 괜히 하정우가 생각나는...

 

 

 

 

다리 한 짝까지 올려가며 드시네요.

자세가 좀 나오죠?

 

우리 첫째... 국밥에 진심이구나. ㅋ

 

 

 

 

우리 모두 탄수화물을 먹고 나니 심신의 안정을 되찾았어요.

그래도 아이들 역시 호불호 없이 잘 먹는 것 같아요.

 

 

 

 

세 가지 먹어본 결과 개인적으로 나주곰탕 집에선 나주곰탕이 제일 맛있다는 결론입니다. ㅋㅋ

나중에는 도가니탕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마지막 국물과 밥까지 놓치지 않기 위한 그릇 들고 싹싹 긁기.

이렇게 잘 먹어주니 보기만 해도 배부른 엄빠 마음입니다.

 

역시 시장이 최고의 반찬인 듯?!

 


 

방문 후기

 

 

서빙도 친절하시고 자리도 편안했는데 제일 아쉬운 점으로 특 사이즈임에도 고기 양이 푸짐하진 않더라고요.

 

이날 우리가 너무 배고팠던 건가...?

근데 방문 후기에도 비슷한 의견이 몇몇 보였어요.

 

국밥이 먹고 싶은데 근처에 있다면 편하게 갈만한 이레나주곰탕이에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도가니탕과 더불어 떡갈비나 수육도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도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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