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근처 맛집 두둑한 한판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입니다~
이번에는 파주에 있는 가족이 함께 외식하기 좋은 곳
바로 '두둑한 한판'을 소개해 드릴게요.
두둑한 한판은 단순한 고기집이 아니라 이곳만의 특징이 있더라고요.
한우, 와규부터 한돈까지 모두 맛볼 수 있고,
또 아쿠아포닉스라는 건물 위층의 온실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아쿠아포닉스에서는 유기농 채소를 키우고 있어서 유독 신선한 쌈 채소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646
이곳은 마장호수와도 가까워서, 식사 후에 출렁다리로 다 같이 산책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 가족들과 나들이도 많이 나오고, 또 날 좋은 날에는 사진 찍기도 정말 좋더라고요.
이전에 마장호수 출렁다리 포스팅했었는데, 혹시 가실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
다시 돌아와서, 메인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더라고요. 2층은 카페가 있고요.
이날은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진 틈을 타 식구들과 외식을 하러 나와서 아이들도 저도 신이 난 상태에요. ㅋㅋ
입구에는 아래에는 금붕어가, 위 쪽에는 푸른 채소가 자라고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뭔가 신선한 느낌이 뿜뿜 나더라고요.
잠깐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구경할 거리가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도 신기한지 유심히 지켜보더라고요~!
두둑한 한판의 전체적인 컨셉이 보이는 안내글인데요
깨끗하고 신선한 채소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엿보였어요.
아마 따로 유기농 채소를 키워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메뉴와 주문
우리는 이날 도드람 1등급 한돈한판 2개와 후식 냉면 그리고 차돌된장찌개까지 주문했어요.
인원이 인원인지라 조금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우선 먹어보고 또 주문하는 것으로~!
평소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날은 그다지 자리가 많이 붐비지 않아 룸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룸 내부 테이블 간격도 넓고,
자리도 깨끗해서 쾌적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이더라고요.
기본 쌈 채소와 반찬인데 사진상으로 봐도 신선함이 느껴져요~
아마 유기농 텃밭에서 자란 채소들이겠죠?
고추냉이와 소금, 쌈장인데, 쌈장도 시판 쌈장이 아니라 직접 만든 거 같더라고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양파절임~
이날 정말 많이 리필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고기 판이 넓고 연기가 옆으로 빠지는 구조라 고기를 편하게 굽기도 하고, 먹는 동안 연기 걱정 없이 즐겼답니다.
(환풍기가 중간에 있으면 대화하기 조금 어렵잖아요~)
판이 넓은 게 생각보다 되게 편한 점이었어요.
신선한 한우 육회와 도드람 으뜸 암퇘지를 쓰고 있다는 포스터입니다.
이날은 한우 육회는 먹지 않았는데, 지금 좀 후회가 되네요 ㅠ
아, 그리고 이곳은 처음에만 찬을 깔아주시고 그 후에는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먹게 되어있어요.
셀프바는 아래에서 더 소개해 드릴게요~
또, 빅 이슈인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음식점이 동참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점이 참 좋았어요.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새는 기업 정신뿐 아니라 외식업체 정신도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
주문 메뉴
주문한 한돈한판이 나왔어요~
채소 못지않게 고기도 정말 신선해 보여요.
바로바로 구워야겠죠?
이곳은 직원분께서 오셔서 친절하게 고기도 올려주시고, 또 구워주시더라고요.
정말이지 편하게 고기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판이 넓어서 채소 굽기에도 여유가 있어 보이죠?
둘째가 평소에 채소를 그리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선 염소가 된 것 마냥 오물오물 먹는 게 신기했어요.
입맛이 예민해서 채소도 신선하지 않으면 안 먹었던거니....ㅋㅋ
고기랑 먹기 좋은 김치와 반찬도 제공되어요.
양파 절임과 함께 꼭 있어야 하는 된장찌개~!!
고기와 된장찌개와 같이 아주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육즙도 많고 씹는 맛도 좋아요.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 주시더라고요.
이제 다 구워져서 먹기만 해도 되네요.
사진을 보니 다시 가서 먹고 싶어요.
각각 소금, 고추냉이, 쌈장을 올려서 먹어줍니다.
다 맛있었지만, 저는 삼겹살엔 고추냉이 추천이에요~
삼겹살 후식엔 냉면이 빠지면 섭섭하죠?
냉면도 함께 먹으면 시원하고 개운해요.
셀프바에는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TV 화면에 나오고 있더라고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셀프바
본격적으로 셀프바도 한 번 살펴볼까요?
반찬 리필하러 셀프바로 고고!
셀프바도 완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죠~?
요새 상춧값이 금값이라 상추가 안 나오는 식당도 있다는데 이렇게 리필할 수 있다니요~
그리고 너무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셀프바에서는 먹을 만큼만~! '농부의 땀을 소중히 여겨주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보입니다~!
오랜만에 리치를 보니 반가워서 몇 개 집어왔어요.
후식으로 먹을 강정과 보리술빵도 있네요.
특히나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에요~
특히 엄마가 좋아하셨던 보리술빵!
저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테이블도 아주 넓게 배치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종종 가족모임이나 식사를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죠?
이곳은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고기를 숙성시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맛있었나 봐요! ㅋㅋ
판매
두둑한 한판은 고기만 먹는 식당이 아니라 향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여러 종류의 강정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각종 담금주를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는 아이들...
첫째는 왜 나무뿌리를 병에 담아두었는지 궁금해했어요.
약이 되는 술이라고 이야기해줘도 아직은 이해하기 어렵겠죠. ㅎㅎ
저도 이렇게 많은 담금주를 진열된 곳은 처음 봤어요~
혹여나 아이들이 만지거나 깨뜨리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각종 절임, 젓갈이나 청도 살 수 있네요~
그리고 소금과 나물까지...
식재료들도 다양하고 잘 관리된 느낌이에요.
구경하는 저도 몇 가지 사고 싶더라고요.
아쿠아포닉스 농장
식사를 마치고 위층에 있는 아쿠아포닉스도 한번 방문해 보았어요.
우리가 먹던 그 채소들이 여기서 자라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굉장히 넓더라고요.
우리가 먹은 채소들이 모두 여기서 키운 것이라 여러모로 신뢰가 가요.
큰 수조에는 비단잉어?도 있어서 아이들이 한참 구경했어요.
이렇게 큰 수조에 엄청나게 큰 잉어들이 헤엄치며 놀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큰 수조에 많은 물고기가 있으니 아쿠아리움이 따로 없네요~
아이들은 낚시를 좋아하시는 할아버지와 물고기 구경 삼매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방문 후기
교외에 위치한 넓은 공간의 두둑한 한판은 그야말로 가족 외식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식재료들도 신선하고 식당도 청결한 데다가 서버분도 친절하셔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 좋았던 두둑한 한판~!!
다음번에는 두둑한한판에서 한우 먹고 후기 2탄 올릴게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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