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맛있는 중식당 - 훠시즌 (정발산 중국집 맛집)

정발산역 근처 중국집 훠시즌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짜장면, 탕수육 러버잖아요.

우리 집도 마찬가지여서 종종 중식당을 찾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일산 정발산역 인근의 고양아람누리 2층에 있는 중식당 훠시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훠시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고양아람누리2층

 

 

주차

 

 

중식당 훠시즌은 고양아람누리와 같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어서 주차하기 수월해요.

주차장은 두 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편한 자리에 주차하면 될 것 같아요~

 

 

 

주차장도 넓은 데다가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지하에 주차를 하면, 엘리베이터가 바로 식당으로 이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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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및 주문

정발산역 훠시즌은 일반 중국집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중식당인데요.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은 물론이고, 메뉴 역시 단품 외에도 코스 메뉴가 다양했어요.

 

 

 

테이블 세팅입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세팅이죠?

코스 메뉴는 총 8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대 별로 평일 런치코스와 디너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요.

 

 

• 담소- 25,000원 (런치)
• 인연- 29,000원 (런치)
• 도연명- 32,000원 (런치)
• 훠시즌- 39,000원 (런치/디너)
• 유유자적- 49,000원 (디너)
• 안빈낙도- 59,000원 (디너)
• 일로순풍- 79,000 원(디너)
• 도원결의- 99,000원 (디너)

 

 

이렇게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저희도 이번에 갔을 때 코스 요리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자세한 코스 메뉴들은 업체 정보 확인~!)

 

이번에는 기본 세트인 유니 짜장면, 짬뽕, 탕수육, 삼선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테이블 세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자리도 널찍한 게 쾌적한 분위기예요.

아이들을 위한 식기 역시 따로 세팅이 된답니다.

 

룸도 많아서 미리 예약만 한다면 가족 모임이나 회식자리에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우리가 갔을 때 아기가 포함된 가족들이 룸에서 모임을 갖고 있었어요.

 

 

 

 

훠시즌이 좋았던 여러 가지 중에 하나는 서버분이 아이들을 위해 생수병 물을 챙겨 주셨다는 거예요.

풀무원 샘물 생수가 따로 제공되었답니다.

 

어른들끼리만 왔을 땐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아이들이 있다 보니 이런 소소한 서비스들이 마음에 와닿아요.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재스민 차입니다~

이런 도자기 팟에 차가 담겨 나오는 것도 작은 부분이지만 좋았어요.

(그리고 요즘은 찬물보다는 이런 따뜻한 차가 더 좋더라고요. ㅋㅋ)

 

 

 

 

코스 8가지 중에 훠시즌 코스가 39,000원인데 이런 구성으로 나오나 봐요.

괜찮은 구성이죠?

 

다음번에는 가족 모두 모여서 룸에서 코스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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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아이들 최애 메뉴 짜장면이 나왔어요~

훠시즌은 기본 짜장면이 유니 짜장이에요.

 

주변에 중국집이 많아도 내 취향의 식당을 고르기 쉽지 않은데,

훠시즌 짜장면은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한 맛이었어요.

 

아이들 역시 짜장면이 나오자 좋아하며 허겁지겁 먹기 시작~!

 

 

 

 

정신없이 면발을 후루룩 흡입하고 있는 둘째.

턱을 그릇에 딱 고정한 채 안정적인 게 내공이 느껴지네요.

 

맛있나봐요~ㅋㅋㅋㅋ

 

저나 신랑이나 둘이서는 중식 먹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이들이 조금 자라니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가게 되더라고요.

(사실 아이들은 매주 먹자고 하지만요.)

 

 

 

 

엄빠를 위한 짬뽕이에요.

우리 부부는 중식 주문할 때는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이 필수에요.

 

짬뽕도 해물이 풍성하고, 또 시중에서 파는 짬뽕과 달리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개운한 맛이에요.

 

 

 

 

 

 

울 가족은 찍먹으로 통일해서 분란이 없는 탕수육.

새콤달콤한 소스에 탕수육도 바삭바삭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당.

 

 

 

 

튀김옷 안에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어요.

 

어떤 곳은 튀김옷이 너무 두껍거나 고기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둘 다 아니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말해 뭐해요... 튀긴 고기잖아요 ㅋ

 

 

 

 

제가 의외로 맛있게 먹었던 삼선 볶음밥이에요.

저는 이날 짜장, 짬뽕도 괜찮았지만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짜장면, 신랑은 짬뽕, 그리고 저는 삼선 볶음밥!!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훠시즌에 가게 되시면 이 삼선 볶음밥을 추천드립니당.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수정과로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기름진 식사를 하고 나서 마시는 수정과는 특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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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총 73,000원이 나왔네요.

어린아이들 데리고 식사할 때는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함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잖아요.

 

맛도 좋으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훠시즌 이에요.

 

일산에 오래전부터 있던 곳이라 한 번쯤 가보리라 생각했었는데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에는 코스와 고량주를 먹고 싶네요.

 

여러분에게도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