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 - 유아 뮤지컬 아동극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아동/가족 뮤지컬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보고 온 유아 뮤지컬 혹은 아동극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 이야기를 해볼게요.

 

관람하고 시간은 좀 지났지만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는 지금까지 보았던 아동극, 유아 뮤지컬 중에서 단연 스펙터클하고 완성도가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지금 아이들이 미취학 아동이기 때문에 집중력이 길다고 볼 순 없는데, 아동극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는 음악 장르도 여러 가지 쓰고, 효과도 빵빵 터지는 동시에 고양이 역의 배우분들이 무대 밑으로 내려와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더 신나고 새로운 경험이 되었어요.

 

공연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있는 '극장 용' 이었고, 우리는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관람연령은 36개월 이상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실제로 티켓팅 할때도 개월 수를 물으셨어요.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는 가지각색으로 분장을 한 고양이 역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어요.

 

아이들도 화려한 분장과 에너지에 압도되어 한동안 눈을 못 뗀 채로 관람하더라고요.

 

 

 

 

우리는 사전에 서치해서 고양이들이 무대 밖으로 내려온다는 글을 보고 맨 앞자리로 예약했거든요.

그랬더니 고양이들의 표정이나 동작을 정말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배우분들이 어찌나 실감 나고 익살스럽게 표현하시던지...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 초반에는 춤과 노래로 스토리를 풀어가다가 중반, 후반이 되면 무대가 휙휙 바뀌며 돌아가기도 하고 고양이 마왕이 마법을 부리며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펑펑 연기도 터지는 등... 아이들이 지루해 할 새가 없었어요.

 

 

 

 

머리에 한 띠는 사전에 나누어 주신 건데요 스토리 중 장화 신은 고양이가 주인을 위해 왕을 속이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을 아이들이 공연의 한 부분이 되어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기획하셨더라고요.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여러 요소들이 들어간 무대로 연출되었답니다.

 

 

 

 

우리 첫째는 처음엔 얼었다가 점점 흥이 나는지 포즈도 취해보네요. ㅎㅎ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는 총 70분으로, 짧지 않은 시간 내내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춤과 노래를 불렀는데 고양이들이 지친 기색도 보이지 않아 역시 배우는 아무나 못 하는 거구나.. 새삼 느꼈어요. 그야말로 유아 버전의 뮤지컬 캣츠였답니다.

 

주차는 관람자에 한해 일부 할인을 해 주었어요.

 

공연은 아쉽게도 끝나버렸지만 언제고 재공연한다면 꼭 다시 찾아가 보고 싶은 아동극 명작 장화신은고양이 비긴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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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