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전시

루이스웨인전 일산 - 고양이 피터와 사랑의 화가 루이스웨인의 그림 전시회 (+굿즈)

애플햇살 2022. 12. 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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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웨인전 일산, 아이들과 고양이 그림 전시회 가기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입니다~!

오늘은 현재 전시를 하고 있는 루이스웨인이라는 작가의 그림 전시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현재 루이스웨인의 전시는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진행했었는데요.

이전에는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했다가 다시 앵콜전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저도 루이스웨인전을 관람하려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고, 백화점에 볼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이렇게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들러보았습니다.

 


 

루이스웨인전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2022. 8. 26. ~ 2022. 10. 23.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귀여운 고양이 그림 때문에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되었어요.

고양이 앞에서 사진을 한 번 찍으려고 했는데, 루이스웨인이라는 사람이 그린 고양이 그림 전시회였어요.

 

 

기간과 티켓 가격입니다.

24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할인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루이스웨인전
기간 : 2022. 8. 26. ~ 2022. 10. 23.
장소 :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성인 : 12,000원
청소년 : 10,000원 (만 13세 이상)
어린이 : 8,000원 (만 12세 미만)

*24개월 미만 무료
*현대백화점카드/APP/H.POINT 회원 30% 할인

 


 

 

일산에서 진행되었던 전시는 1차 전시보다 더 다양한 작품들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각 파트별로 루이스웨인이라는 사람의 일대기와 고양이 그림의 변화 또 한 엿볼 수 있답니다.

 

 

도슨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입장

 

 

입장하게 되면 크고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반겨줍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고, 또 어른들도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말 못 하는 동물을 좋아한다는 루이스웨인...

 


 

섹션1 : 어서 오세요, 루이스웨인의 세계로

 

루이스웨인전은 이렇게 섹션 별로 그림들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총 6개의 섹션으로 분류가 되어 있더라고요.

제일 처음에는 루이스 웨인을 스타로 만들어 버린 고양이 삽화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때는 약간 사실에 가까운 고양이 그림들을 볼 수 있어요.

아까 입구 쪽에서 봤던 그림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그래도 귀여워요.

 

 

루이스웨인의 일대기를 볼 수 있어요.

국제 고양이 클럽 회장으로 재직했다는 이력이 눈에 띕니다. ㅋㅋ

 

 

고양이를 많이 좋아했나 봐요.

 

 

이렇게 중간중간 미디어를 통한 재밌는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아니라 쥐같이 보이는군요.

걸음걸이를 흉내 내는 둘째~

 

 

이렇게 여러 동물들과 사진들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피터라는 고양이의 그림 작품도 보이는데요.

고양이 피터는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아끼던 고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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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배우는 고양이의 눈동자가 너무 귀엽네요. ㅋㅋ

 


 

섹션2 : 우리 모두 다 고양이인 것은 아닐까?

 

섹션2로 넘어왔어요. 벽지 색깔도 부드러운 연분홍 색깔로 변했네요.

섹션2의 주제는 '우리 모두 다 고양이인 것은 아닐까?'입니다. ㅋㅋ

주제부터가 재밌네요~

 

 

이때부터는 고양이를 의인화 시켜 그림을 그렸는데요.

마치 고양이들이 사람이 하는 행동들을 똑같이 따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경주, 장난 강의 등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중간에 이렇게 거대한 고양이 그림이 있어요.

이곳은 분명 포토 스폿이겠죠?

귀여운 고양이들이 되어보는 상상을 하는 아이들~

 

 

가끔 알 수 없는 기묘한 고양이들도 보입니다.

코르크 고양이인 걸까요? ㅋㅋ

재밌는 의성어와 함께 마치 사람들의 일상으로 보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듯한 고양이 그림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곳은 들어가는 곳이 아니란다~

기품있게 앉아있는 고양이 그림도 보이네요.

 

 

루이스웨인의 일생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곳에서는 3면이 영상으로 출력되고 있었고요.

 

 

전쟁을 겪은 애꾸눈 고양이의 그림입니다.

아마 그 당시 시대 배경을 반영한 그림이지 않을까 싶어요.

옆에는 꽃들 사이에 있는 피카츄와 비슷한 고양이 그림 같아 보여요. ㅎㅎ

 


 

섹션3 : 고양이들의 은밀한 사생활

 

 

고양이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섹션 3입니다.

이곳은 고양이들이 크리켓, 골프 및 노래를 배우는 은밀한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놀라는 (?) 귀여운 모습~

그 옆에서 아이들도 귀엽게 한 컷~!

 

 

 

바이올린을 켜고, 교실 안의 규율을 정하고, 또 골프도 치러나가는 다양한 고양이의 사생활을 볼 수 있어요.

 

 

깜찍한 검은 고양이들이 우릴 보고 윙크하네요~

 

 

루이스웨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미스 타비타의 고양이 아카데미'입니다.

이 작품은 미디어 영상으로도 제작되었는데요.

아래에서 재미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게 빼꼼 나오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에 매우 즐거워합니다. ㅎㅎ 영상으로 보면 더 재밌어요~

 

 

빼꼼~ 보이시나요?

 

 

 

 

행복해 보이는 모습의 고양이 가족입니다.

아마 루이스웨인은 이런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옆에는 골프, 낚시 및 피아니스트 고양이 그림이에요.

 


 

섹션4 : 일상 속의 고양이들

 

 

섹션4 일상 속의 고양이들로 왔어요.

이 섹션에서는 유명해진 루이스웨인의 삽화를 담은 책과 엽서 등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해당 문구가 왠지 공감이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당시 출간된 삽화를 담은 책입니다.

숟가락에 달걀을 얹고 달리는 건 운동회 때나 볼 수 있는 모습이겠죠? (저런 달리기를 한 적 있나...)

 

 

게이샤 고양이의 그림과 플리크 아주르 기법으로 만든 팔찌와 목걸이입니다.

또 여러 엽서로 보이는 작품들도 볼 수 있어요.

문구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웨이스루인의 삶과는 대조적인 내용도 있기도 합니다.

 

 

바이올린을 켜는 고양이.

 

 

아까 보았던 작품들을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그림보다는 시각적으로 더 화려한 미디어에 관심이 더 가나 봐요~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 웨이스루인...

 


 

섹션5 : 마음의 병

 

마음의 병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섹션 5입니다.

배경부터가 어두운색으로 아주 우울한데요.

이때는 루이스웨인이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어머니의 부고를 겪고, 나아가 투자까지 실패하는 등 삶이 고통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단계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고통으로 인하여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되고, 마음의 병을 얻은 상태에서 그린 고양이 그림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사이코닉 고양이

오히려 색채가 더 화려해짐을 느낄 수 있군요~

 

 

'숨만 쉬어도 살아지는 삶인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섹션6 : 치유의 고양이

 

촬영하지는 못했는데, 마지막 단계인 섹션 6는 치유의 고양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요.

결국 말년을 병원에서 맞게 된 웨이스루인은, 당시 그린 전원 풍경과 고양이 그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아직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고 말하는 웨이스루인, 그걸 포착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걸 보고 많은 사람과 나누는 것도...

 

 

나가기 전 아기자기한 식탁에 차와 디저트가 있는 모형이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을 보면 못 참는 아이들... 눈으로만 봐야 해~!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루이스웨인전의 굿즈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았던 많은 고양이들이 굿즈로 진열되어 있는데요.

 

 

고양이 꼬리 장식과 스트랩 굿즈도 있고요.

생뚱맞은 두피 브러시도 있군요~

다양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ㅋㅋㅋ

 

 

관람을 마치고, 고양이들이 다시 오라고 하네요~!

"또 와라냥!"

"재미있었냥?"

"응 재밌었어~!"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웨인전이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현대백화점 킨텍스 점 맨 위층에 있는 정원에 가서 실컷 뛰어놀았답니다~!

만약 고양이를 키우시거나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아이들과도 가볼 만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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