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전시

김포아트홀 토이스토리 후기 - 아이랑 가볼만한 곳 (무료전시회, 체험)

애플햇살 2022. 11. 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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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트홀 토이스토리 무료전시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전시회 토이스토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비록 지금은 종료됐지만, 김포아트홀에서는 매달 무료 전시회가 새롭게 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김포아트홀

경기도 김포시 돌문로 26

 

 

요 근래 아이들과 미술 전시회를 여러 곳 가보았는데 그중에서 김포아트홀의 토이스토리는

무료 전시회이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편하게 볼 수 있는 미술 전시회에요.

 

 

주차

 

 

 

김포아트홀 건너편 공영주차장은 주말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서

아니! 이런 곳이 있다니~!! 하면서 깜놀했어요.

(아마 일정 기간동안에만 무료로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

 

웹사이트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협소하다고 나오는데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무리 없으실 것 같아요.

(30분에 600원)

 

 

외부

 

 

 

 

주차하고 나오면 외부에 큼지막한 현수막이 붙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가시면 로비 왼편에 바로 전시회장이 보여요.

 

이날 거의 막바지 시간에 입장해서 내부가 아주 한산했답니다.

 

 

 

 

한산한 덕에 아이들이 번갈아 가면서 입구에 있었던 의자에 앉아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인형도 만져보았어요.

 

 

입장

 

 

 

 

토이스토리의 귀여운 문구가 보이네요.

그리고 입장하고 왼편에 보면...

 

 

 

 

비로 이렇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요.

 

여기선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니 엄빠는 자연스레 쉬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이제는 첫째가 가지고 놀기엔 너무 단순해져버린 블록...

정작 둘째에게 맞는 놀이인 것 같지만 둘째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 ㅋㅋ

 

 

 

 

장난감 기차 레일도 연결하면서 소소하게 놀 수 있어요.

 

특별한 장난감들은 아닌데도 우리 첫째는 여기서만도 시간을 꽤 보내더라고요.

 

 

 

 

 

 

언니가 블록 맞출 동안 둘째는 옆에 벽에 있던 퍼즐을 꺼내 맞춰보고 놀았어요.

 

자석으로 되어 있는 퍼즐이라 맞추기도 쉬웠답니다.

 

 

 

 

다 놀고, 나올 때는 정리까지 깔끔하게~!!

 

 

 

 

그리고 카운터에 가셔서 물총을 요청할 수 있는데요.

 

 

 

요렇게 벽에 물감 물총을 쏘는 체험도 하실 수 있어요.

 

무료 전시회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게 있어서 좋았던 김포아트홀 토이스토리입니다~

 

 

 

 

분필로 낙서도 끄적여 보고요.

 

 

 

 

아이들이 직접 그린 나의 장난감 이야기 그림도 전시되어 있어요.

 

 

 

 

<일과 날>이라는 작품의 한 부분인 이 조립식 작품들은...

 

 

 

아이들이 이해하긴 좀 난해했지만 어른들이 장난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전시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릴 적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더 이상 놀지 못하고,

 

항상 일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을 표현하신 게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보았어요.

 

 

 

아이들이 터치하면 색깔과 소리가 달라지는 <반딧불 숲>

 

요런 타입의 전시물은 아이들이 항상 흥미롭게 체험하는~

 

 

 

 

아이들은 그림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항아리에 들어있는 색색깔의 구슬들이 아이들의 동심의 색깔 같아요.

 

 

 

 

낙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낙서라서 하나하나 뜯어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던 작품들이에요.

 

참 재밌는 그림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원래는 작품 전시 기간 동안 하루 3회 도슨트가 아이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셨다고 하는데

 

 

 

 

우리는 전시 막바지에 방문했어서 도슨트 이벤트는 이미 종료된 것 같았어요.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우리는 한가하고 자유롭게 감상도 하고,

우리 나름대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아요.

 

 

 

 

멍멍이가 귀엽네요~

 

4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개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들.

 

 

 

 

강아지들의 시선에 작품 앞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 아이들 ㅋㅋ

 

눈이 땡그란 강아지가 특이했나봐요~

 

 

 

 

전시회 규모가 크거나 작품이 엄청 다양한 건 아니었지만

우리뿐이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해보고 싶은 것도 다 해보고 보고 싶은 작품도 충분히 보았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니 저도 아빠도 편안하게 아이들과 즐겼답니다.

 

 

 

 

이름은 잊었지만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이래요.

 

 

 

 

일러스트들을 보면서 피노키오에 대해 같이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아는 스토리라 흥미있게 바라보던 아이들 그림을 살펴보면 피노키오 장면들이 보여요~

 

 

 

 

지금은 토이스토리 전시는 끝나서 볼 순 없지만...

 

 

관람평

 

 

시간이 나면 종종 전시회를 가곤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큰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도 참 좋았고요.

 

 

 

 

오는 6월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는 김포아트홀에서 달래이야기라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무료 인형극도 열린다고 하니 아이랑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위 일정에 맞춰 계속 방문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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