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짝 - 김포 장기동 먹자골목에 있는 소고기 전문점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그날 최선의 저녁 메뉴를 정하는게 우리 가족의 루트인데요.

이 날은 김포 장기동 먹자골목에 가보았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소고기를 충분히 먹이는게 좋다고 들어서 주로 맛난 고기집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는 소짝이라는 곳이 당첨 되었네요.

 

 

이 날 저녁에 추운데다가 주차장 바로 앞에 소짝을 두고 좀 헤메다 찾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입구가 더 정겹고 반가운 느낌이었어요.ㅋㅋ

 

 

우리는 일단 짝갈비 모둠 2인분, 한표밥 1, 된장찌개 1, 공기밥 2을 시켰어요.

 

 

소고기가 부위별로 조금씩 나와서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는게 좋았어요.

 

 

기본찬은 무난 깔끔했구요.

특이한 게 고기를 굽는 불이 연탄불인데 화력이 좋더라구요.

 

 

고기를 굽는 사이...

 

 

셀프바에서 반찬과 고추냉이를 추가로 담아옵니당~

우리 부부는 소고기에 고추냉이 찍는걸 제일 선호하거든요. ㅋㅋㅋ

셀프바도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소고기는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추운 곳에서 한참 놀다가 먹는 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죠.

오른쪽에 고추를 올려서 먹었더니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한표밥이랑 된장찌개 인데 제 입엔 찌개가 살짝 간이 세더라고요. (다행히 다른 반찬은 괜찮았답니다.)

한표밥은 표고버섯이랑 고기가 들어간 밥이고 양념간장을 뿌려주신 것 같았어요.

아이들 주려고 시킨건데 미식가 두 딸은 구워주는 고기만 먹고 이 한표밥은 아빠가 처리했답니다.ㅋㅋㅋㅋ

굽는 중에 고기 끊길까봐 바로 2인분 추가 했습니다.

 

 

두번째 판을 먹고나니 그제야 좀 살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랑 돌아다니다 보면 엄빠도 체력소모가 상당하잖아요. ㅋㅋㅋㅋ

소짝은 장기동 먹자골목에 있는 깔끔한 소고기집 이었어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셔서 아이들과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어요.

 

특별한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과 편하게 고기먹기에 괜찮은 집이었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오셔서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