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전국 여행

경기도 광주 화담숲 모노레일 단풍 여행 (예약, 입장료, 식당 꿀팁)

애플햇살 2024. 1.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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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화담숲 여행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오늘은 가을에 다녀온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 여행기와 단풍, 모노레일, 식당, 그리고 예약 등 여러 가지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그때 당시엔 약간의 단풍만 남아있었는데, 아마 지금쯤이면 눈 내린 장관이 펼쳐져 있을 것 같군요.

 

 

화담숲 예약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화담숲이 거의 막바지 예약이 진행중이었고,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지막 단풍으로 보려고 이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도 방문하기 전 이곳에 한 번 가보겠다고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는데...

 

예약이 정~~~말로, 너무너무 힘들더라고요.

 

취소된 자리를 찾아 겨우겨우 예약을 했답니다.

그것도 첫 타임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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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년 봄이 되어 화담숲이 다시 개장을 하게 된다면, 또 엄청난 예약 경쟁이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담숲 방문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쨌거나 첫 타임으로 겨우 예약을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화담숲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정말 많은 방문객들이 와 계셨어요. 각 타임마다 수용 인원도 꽤 되는 것 같은데, 예약이 이렇게 어려운 걸 보면 그만큼 인기기 많다는 게 아닐까요~?

 

 

 

화담숲 입장료 & 모노레일 요금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방문 예약은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고, 모노레일 예약은 현장에서만 발권 가능한데요.

 

 

저도 모노레일 발권을 위해 무인 발권기쪽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화담숲 입장료는 성인은 10,000원, 경로/청소년은 8,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6,000원입니다.

 

모노레일 요금은 총 6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때문에 각 구간을 얼마나 이동하는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3구간을 이용하는 요금으로 발권을 했는데요, 이용하고 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더라고요.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다면 1~2구간 정도만 구입하고, 나머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1구간은 이용하지 못했거든요. ㅠ

다만, 모든 구간을 모노레일로만 이동한다면 3구간을 구매하는 것이 맞겠죠?

 

 

추후 다시 화담숲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익숙해질 것 같아요. ㅎㅎ

 

 

반입금지 물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입장하기에 앞서 광주의 명소들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엔 어딜 또 가볼까나~

 

 

지금은 종료된 스탬프 투어 안내 표지판도 있었어요.

아이들이라면 스탬프 투어는 다들 좋아하는 활동이죠~

 

 

화담숲 내에 있는 식당 및 먹거리 안내 표지판도 있습니다.

 

식당과 먹거리는 화담숲 모노레일 여행을 마치고 아래쪽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단풍이 절정인 시점에 방문했으면, 더 멋졌을 것 같아요.

화담숲의 가을 주요 테마원도 참고하세요~

 

 

'화담숲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화담숲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화담숲 내의 각 위치들이 표시된 지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담숲 입장

 

 

이제 진짜로 화담숲 안으로 이동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방객들들을 볼 수 있어요.

 

 

화담숲의 마스코트(?)인 소나무입니다.

 

 

화담숲을 이용하면서 자연환경을 위한 보호는 필수죠~

 

 

화담숲에 대한 갖가지 설명과 구경 요소들이 적혀있습니다. 단풍이 절정일 때의 화담숲은 어떤 모습일까요?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얼마 안 가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이라는 곳을 발견합니다. 이곳은 수족관 같은 곳인데요.

 

안으로 들어가 보면~

 

 

청정 이미지의 상징인 여러 물고기들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름치

그러한 물고기들을 직접 보거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답니다.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참 즐거워합니다.

 

 

역시 이런 경험은 생태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물줄기에 따른 설명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도 느낍니다.

 

 

이곳은 남생이라는 민물 거북이가 있는 곳인데요.

 

 

남생이가 헤엄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의 움직임이 신기한가 봐요.

 

 

또 산천어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영상으로 만들어진 물고기들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수족관인데요.

수족관 안에 폭포가 흐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도 있어요.

아이들 눈 높이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답니다.

 

 

천연기념물 민물고기가 있는 전시관입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민물고기 이야기'~!

그림도 귀엽고 설명도 쉽게 되어 있어요.

 

 

드렁허리라는 물고기입니다.

미꾸라지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각시붕어 등 물고기가 수초에 숨어있어요.

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물고기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ㅋㅋ

 

 

2급 멸종 위기 민물고기에 대한 그림입니다.

 

 

금강모치와 버들치도 볼 수 있어요.

귀엽지 않나요?

 

 

수초 수조에 대한 연출 과정을 사진으로도 볼 수 있어요.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앞을 보니 커다란 곤충 모형이 보입니다.

 

화담숲의 자연 경관을 보러 왔는데, 그 밖의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어 참 알차다고 느껴졌습니다. ㅋㅋ

 

 

 

화담숲 곤충생태관

 

 

곤충생태관이라는 곤충 전시관이 있습니다.

곤충이라면 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죠~

 

 

곤충생태관 안으로 이동합니다.

 

 

화담숲 곤충생태관 안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곤충들과 파충류 등을 볼 수 있고, 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엄청나게 큰 개미 모형.

저는 벌써부터 징그럽기 시작합니다. ㅎㅎ

 

 

왕거미, 타란툴라 비슷합니다.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풀무치도 있고요.

 

 

왕개구리입니다. 자세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도롱뇽일까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이 흙더미 속에는 애벌레가 숨겨져 있는데요.

그냥 애벌레가 아니라 장수풍뎅이 애벌레입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괴물 애벌레지요.

 

 

여러 가지 종류의 개구리들도 살고 있어요.

 

 

곤충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가면 자주 보는 친근한 친구 장수풍뎅이.

 

 

이건 뭔지 잊어버렸는데, 줄무늬만 봐도 소름 돋네요.

 

 

더 소름 돋는 지네도 있습니다.

다리가 무척 많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도 있어요.

정말 뭐든지 다 먹게 생겼죠?

 

 

이곳에 오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네요.

 

 

귀엽게 생긴 개구리죠~? ㅋㅋ

 

 

곤충생태관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하나 봐요~

 

 

곤충생태관 근처에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사진 찍기 공간도 있는데요.

 

애벌레부터 시작해서~

 

 

호랑이와 코뿔소를 직접 타보면서 재미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요. ㅋㅋ

 

 

낙타도 은근 인기 만점~

 

 

모노레일 1승강장

 

 

모노레일 1승강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노레일은 입구에서 발권 및 예약을 하고, 또 탑승하려면 그 예약 시간에 맞춰 탑승해야 하는데요.

 

사실 지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탑승 시켜주셨어요~ ㅎㅎ

 

 

모노레일은 이렇게 이동한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살짝 단풍이 있으니 더욱 멋지네요.

꽃이나 단풍이 만발할 때에는 더욱 아름다울 것 같아요.

 

다만 걷는 걸 좋아하시고, 또 체력이 된다면 직접 도보로 이동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손잡이를 서로 잡겠다고 투닥투닥 하는 아이들.

 

 

반대편도 아름다운 화담숲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우리는 모노레일 2승강장에 내려 다시 3승강장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모노레일 2승강장에 도착하니 저 멀리 산과 그 밑으로 스키장 레일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지금쯤 한창 스키장이 운영 중이겠네요~

 

 

우리가 왔던 레일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곳이 포토스폿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반대편에서 오는 모노레일과 찰칵~

기분이 좋았다, 안 좋았다~ 알 수 없는 첫째의 마음~

 

 

우리는 전망대 및 소나무 정원 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동거리가 그다지 긴 것도 아니었는데, 그 당시에는 왜 그리 힘들었는지...

 

 

길은 이렇게 데크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조그마한 연못들도 볼 수 있고요.

 

 

쭉 걷다 보니 '길 따라 숨어있는 새들을 찾아보세요~'라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니~

 

 

이렇게 딱따구리가 있지 뭐예요~!

 

 

아이들은 진짜 딱따구리냐고 물어봅니다.

진짜일까요~?

 

 

갑자기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재미에 빠진 아이들.

그게 그렇게 재미있나~?

 

 

지금은 전부 져버린 단풍,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화담 소나무 정원

 

 

화담 소나무 정원 간판이 걸려져 있는 걸 보니, 화담숲의 소나무 정원에 다 온 것 같아요.

 

 

양옆, 위아래로 전부 소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감상하는 법도 있군요?

잘생긴 소나무를 판별하는 방법이 쓰여 있어요.

 

 

소나무 정원 역시 길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이동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배배꼬인 소나무도 있어요.

인위적으로 꼬인 소나무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꼬인 것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죠?

 

 

정말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발견했어요~

붉은색과 주황색의 조화가 오묘합니다.

 

 

 

작은 폭포도 구경하고요.

 

 

소원을 빌 수 있는 연못도 있어요.

우리는 동전이 없어서 빌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빌고 계셨어요~

 

 

영화에서나 볼법한 나무도 있어요. ㅎㅎ

번개를 맞은 나무 같기도 해요.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해서 잠시 쉬어갑니다.

 

 

우리도 잠시나마 커피타임~

다 같이 간식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지도를 참고해서 얼마나 더 걸어갈지 짐작해 봅니다.

 

 

아래서 소나무들을 보니, 참 푸릇푸릇하네요.

 

 

얼마 남지 않은 단풍나무들도 감상해 보고요.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도 살고 있어요.

 

 

모과나무

조그맣지만 수많은 가지들을 가지고 있는 나무,

 

 

포토 스폿에 누워버리는 둘째

아이들에겐 한 구간을 온전히 걷는 건 조금 힘이 드는가 봐요. (사실 저도 힘들었습니다. ㅋㅋ)

 

 

 

모노레일 3승강장

 

 

드디어 모노레일 3승강장에 도착해서 바로 탑승합니다.

 

비록 모든 구간을 도보로 걷고 싶었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껴버리네요.

 

 

모노레일 1승강장으로 이동하면서 소나무들과 단풍나무들의 예쁜 모습을 편하게 감상합니다.

 

 

이렇게 화담숲을 모노레일로 여행하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ㅋㅋ

 

 

멋지죠~?

 

 
 
 

 

드디어 모노레일 1승강장에 도착~!

 

 

입구에서 못 찍었던 화담숲 메인 장소에서 사진 한 컷!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기약하면서 퇴장합니다.

 

 

 

화담숲 식당 힐링빌

 

 

화담숲을 구경하면서 써버린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화담숲 내에 위치한 식당, 힐링빌에 가보기로 결정했어요.

 

 

이곳의 식당은 푸드코트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힐링빌 식당의 메뉴들을 보면 메뉴 구성은 나쁘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깻잎 떡갈비 (4pc/15,000원)

떡볶이 (6,500원),

 

 

그리고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11,000원)

 

 

진 사골 설렁탕 (11.000원)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보통 이상이기는 한데,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맛 또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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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아이들

 

 

경기도 광주 화담숲 여행 후기

 

 

오늘은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어떠셨나요?

 

◆ 이곳은 예약이 너무 힘든 점만 빼면 가족들과, 친구와 그리고 연인과 가지 정말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겨울이라 휴원 중이지만, 다시 개장하는 시점에 맞춰 재방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 제가 알려드린, 많진 않지만 소소한 꿀팁을 참고하시고, 향후 방문하시게 될 경우 예약, 모노레일, 식당, 그리고 입장료 등 정보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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