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전국 카페 투어

서울 명동 고양이놀이터 이색 동물 고양이 카페

애플햇살 2023. 12.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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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고양이카페 고양이놀이터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입니다~

오늘은 작년 이맘때 쯤 다녀온 고양이 카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바로 서울 명동에 있는 이색 동물 카페, 고양이놀이터라는 곳인데요.

가게 상호에서도 의미하듯이 고양이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실 이날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에 참석한 뒤, 근처에 어디 가볼 만한 곳이 없나 물색하다가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고양이놀이터 외관

 

 

고양이 놀이터 가게 근처에 도착했어요.

명동성당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입구 앞에도 입간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함께 쓰여있는 것을 보니, 아마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아요.

 

 

아주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도 '50마리의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어요!'라고 쓰여있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명동 고양이놀이터 유치원 냥이들'이라는 큰 패널을 볼 수 있었어요.

마치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을 소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ㅎㅎ

 

 

 

입장

 

 

고양이놀이터의 내부 모습입니다.

입장하니 꽤 많은 분들이 카페에 계셨어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로 이동합니다.

 

 

고양이놀이터 이용방법 및 요금 & 메뉴

 

 

자리를 잡고, 고양이놀이터 이용방법을 안내받습니다.

몇 가지 특이한 점은 보통 동물 카페는 이용 시간에 대한 제한이 있는데, 이곳은 이용 시간에 대한 제한이 없더라고요.

 

파란 스카프를 착용한 고양이는 예민하니 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메뉴를 골라봅니다.

우리는 자몽에이드와 라떼를 주문했어요.

 

음료 한 잔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는데,

성인은 12,000원, 어린이/청소년은 9,000원입니다.

 

 

머핀과 케이크 종류도 있어요.

베이커리 종류는 주문하진 않았지만, 가격은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 (2022년 말 기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네요.

이곳에서 고양이들의 예쁘고 재밌는 모습을 사진으로 업로드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이용권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놀이터 내부

 

 

외투는 고양이털이나 냄새가 밸 수 있어서 이런 큰 봉투에 넣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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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고양이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볼 수 있어요.

고양이의 수명과 행동 유형, 그리고 꼬리의 형태로 알아챌 수 있는 고양이의 기분 등 여러 정보가 쓰여 있어요.

 

 

고양이 카페 내부에도 이곳에 어떤 고양이들이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종류도 볼 수 있고요~

고양이와 사람의 나이 비교표도 있군요.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카운터에도 고양이가 잠을 자고 있었어요.

사실 카페 어디를 둘러보든 고양이들 천지였답니다~

 

 

이걸 보니 최근에 다녀온 루이스웨인전이 생각나네요.

그 전시회에도 이런 비슷한 느낌의 고양이들을 본 것 같아요.

 

 

우리가 안내받은 자리 역시 한 고양이가 쉬고 있었어요.

털이 아주 풍성한 갈색 고양이었어요.

영화에서 본 듯한 그런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카페 곳곳에는 귀여운 장식품들과 고양이 밥들을 볼 수 있어요.

또 고양이들이 높은 곳도 잘 다니는 만큼 천장 쪽에도 여러 고양이 길(?)이 있었답니다.

 

 

좌식으로 된 공간도 있었는데요.

이곳 역시 많은 고양이들이 있어서 차 등을 마시면서 바로 옆에서 고양이를 볼 수 있었어요.

 

다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누워만 있었다는 것...

졸린 건지 힘이 없는 건지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는 거의 없었어요.

 

 

한곳에서 뭉쳐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들

스핑크스 고양이도 있군요.

 

 

캣 타워에 혼자 여유롭게 누워있는 고양이도 있어요.

 

 

고양이 관련 물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은 한 번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들

 

이제 여러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실까요?

 

 

노르웨이 숲 고양이가 아닐까 싶네요~

 

 

흰 털이 아주 예쁜 고양이입니다.

 

 

가까이 가니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도 있고요.

 

 

첫째는 고양이 장난감을 들고, 고양이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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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졸린 것 같아요~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음료 맛은 무난합니다.

컵에 그려진 고양이 그림이 귀엽네요.

 

 

가까이서 보고 싶은데 높은 곳에 있는 고양이,

그리고 밥을 먹는 고양이도 있군요.

 

 

 

 

카운터에서 잠을 자는 고양이가 한 마리 더 늘었어요.

 

 

고양이 먹이 주기

 

 

캣푸드가 2,000원이라고 쓰여있어요.

고양이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같아서 한 번 해보기로 했답니다.

 

 

일명 고양이 츄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캣스틱 치킨 맛으로 2개 구매해서 다시 한번 고양이들의 관심을 끌어보기로 결정~!

 

 

쉬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츄르를 가까이 가져가 보지만, 이것 역시 그리 큰 관심은 보이지 않네요. ㅋㅋ

 

 

그래도 우리 자리에 있던 고양이는 잘 먹네요.

날름날름하며 조금씩 짜주는 츄르를 핥아먹습니다.

몇몇 간식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관심을 보이자 아이들도 즐거워합니다.

 

 

이 친구도 조금 관심을 보이고요~

 

 

우리 아이들처럼 밥은 잘 안 먹지만 간식을 좋아하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비슷한가 봅니다.

 

 

몇몇 고양이들은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을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어요.

그 고양이들만 빼고 나머지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주면 된답니다.

 

 

간식을 주는 재미에 빠진 자매.

 

 

그래도 관심이 없는 고양이는 잘 먹진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고양이.

세상을 보는 눈이 마치 저를 닮은 것 같습니다. ㅋㅋ

 

 

고양이 화장실도 있었는데요.

가까이 가니 냄새가 대단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좌식방에 쉬고 있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아주 조심스럽게 쓰다듬어 줍니다.

 

 

고양이 카페의 체험을 마치고 이제 손을 깨끗하게 씻고 퇴장합니다. 화장실 내부도 깔끔했어요.

 

 

고양이놀이터 후기

 

 

연애 때 한 번 가보고 나서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고양이 카페에 가보았어요.

 

■ 서울 명동에 있는 고양이놀이터는 정말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고, 때문에 카운터, 테이블 위 등 모든 곳을 고양이들이 점령하고 있었답니다. ㅋㅋ

 

■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우리 집은 이런 동물 이색 카페에 종종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번 고양이 테마 역시 나중에 또 가자고 할 정도였답니다.

 

□ 다만 카페가 그리 크지 않고, 많은 고양이와 카페 이용객들이 있다 보니 약간은 고양이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더라고요. 또 대부분은 고양이들이 누워있거나 잠을 자고 있었고요.

 

고양이를 좋아하시거나 혹은 이런 테마의 카페를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고양이놀이터 명동점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37-14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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