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비트 일산점, 일산 실내 롤러스케이장에서 아이들과 롤러스케이트 타기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일산 원마운트에 위치한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일명 롤러장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바로 로라비트 일산점인데요.
지나가다가 창문으로 몇 번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가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어려서 잘 타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방문해 보니, 우리 또래 아이들이 신나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았어요. ㅋㅋ
로라비트 일산점 입구
로라비트 일산점 입구에요. 롤러장이라는 것 때문에 왠지 레트로 감성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입구 쪽에는 직원분이 안 계셔서 안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아마 이곳에서는 롤러스케이트와 각종 장비들을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초보자 트랙
바로 안으로 들어오니 아주 넓은 롤러장이 펼쳐집니다.
이 트랙은 초보자 트랙인데요. 생각보다 상당히 넓어서 놀랐어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더라고요.
다만, 우리는 유아 트랙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안쪽에 별도로 설치된 유아 전용 트랙으로 이동했어요.
라커룸도 있습니다.
라커룸은 보증금 만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고 쓰여있었어요.
또 그 옆에는 롤러스케이트 강습생도 모집한다고 되어 있네요.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지고, 이용료는 1:1강습 혹은 그룹 강습 선택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아요.
관심 있으신 분은 이용 요금표를 확인해 보세요~!
입장료 및 주의사항
로라비트 일산점의 입장료입니다.
만 13세 미만은 소인, 그 이상은 대인으로 구분되는 것 같아요.
2시간 30분, 1일권, 월 정액권, 방방 이용권 및 11회 이용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입장료와 30분 단위로 추가할 수 있는 요금, 할인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이들을 위한 이용권과 어른 1명 분의 입장료를 결제했어요.
입장료를 결제하면 아메리카노 혹은 추가 비용을 내고 다른 음료 마실 수 있는 이용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기 전 안전을 위해 보호 장비 착용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직원분들께서 보호구를 착용해 주신답니다.
헬멧과, 팔꿈치 및 손 보호대, 그리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완료! 이젠 넘어져도 무섭지 않아요. ㅋㅋ
둘째도 착용 완료~!
유아용 롤러스케이트와 보호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둘째에게 발 사이즈는 딱 맞는데, 보호 장비가 조금 크더라고요.
그래서 타다 보면 조금씩 흘러내린... ㅠ ㅠ
제 생각엔 4~5세 이상만 되어도 충분히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또 사이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JUMP!
이곳은 트램펄린이 설치된 방방 공간입니다.
방방이 이용권만 따로 구매해서 이용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이용할 유아 트랙이 설치된 공간, 로라몽이 보이네요~
준비가 완료됐으니 출발~!
어느 정도 숙련이 되면 초보자 트랙에서도 탈 날이 오겠죠?
유아 트랙
이곳이 바로 유아용 트랙입니다. 이곳도 생각보다 꽤 넓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거의 우리 가족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사용했답니다. 예~
처음 타거나 아직 익숙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보조용 기구가 있어요.
이걸 잡고 타면 거의 넘어질 일이 없답니다~! (제 기준으로는....)
첫째는 아무래도 둘째보다 크고, 또 운동신경이 있어서 처음에만 살짝 긴장하더니 이후에는 곧잘 타더라고요~!
그러나 둘째는 약간 버거워 보였어요. ㅎㅎ
마음은 앞으로 쓕~ 가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
그래도 조심조심 미끄러지면서 앞으로 나아가봅니다.
그 사이에 첫째는 한두 바퀴를 돌았어요.
조금만 더 연습하면 보조 기구 없이도 혼자 탈 수 있을 것도 같더라고요~
아직은 어설프지만 그래도 실력이 늘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잘 타죠?
하지만 둘째에게는 아직 너무나 어려운 롤러장...
조금 가다가 바로 철퍼덕!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ㅠ ㅠ
다다다다... 철퍼덕...
으앙~!!
마치 만화 같기도 하네요.
그 자리에서 울어버려서 제가 천천히 리드하면서 가르쳐 주었답니다.
으앙~
그러거나 말거나 첫째는 아주 재밌게 탑니다~
아이들이 거의 없어서 부딪힐 일도 없어, 안전하게, 또 재밌게 탈 수 있었어요.
트램펄린 (방방이)
유아 트랙 옆에는 방방이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롤러스케이트를 한참 타고난 뒤, 다 같이 방방이를 뛰러 가기로 했답니다.
트램펄린 이용 시 주의사항 한 번 읽어주고요~
벽면에 터치 게임과 만화영화를 상영해 주고 있었어요.
마음껏 방방 뛰면서 또 게임도 하고, 만화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음 저 만화가 뭐였더라...
이곳 또한 붐비지 않아서 마음껏 뛰어놀기 좋았답니다.
아이들은 실컷 뛰어놀아야죠~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야 잠도 잘 자니까요~!
카페 로라
이곳은 보호자나 혹은 아이들이 간단한 음료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카페 로라는 곳이에요.
테이블과 좌석들이 여럿 있고, 또 안마의자도 있어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보며 엄빠들은 휴식을 취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일산 원마운트 로라비트 후기
일산 원마운트에 있는 실내 롤러장인 로라비트 일산점은, 초보자나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롤러스케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실 이용하기 전에는 초등학교 이상 어린이만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유아 전용 트랙이 있어서 미취학 아동 역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아직 4살인 둘째는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운동 신경이 있거나 5~6세 정도만 해도 충분히, 그리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나중에는 초보자 트랙에서도 멋지게 달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더 즐겁게 타는 날이 오길 바라며~
로라비트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스포츠몰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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