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이랑 갈만한곳 퍼스트가든
안녕하세요~애플햇살입니다~!
오늘은 주말 나들이로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도 예전에 몇 번 가봤는데, 포스팅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바로 퍼스트가든 입니다~!
이곳은 파주에 위치해 있어요.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서 가시는 것이 편하답니다~!
(우리가 퍼스트가든에 방문한 시점은 늦가을쯤이에요~!)
입구
사실 제가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한낮에 방문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퇴장할 때는 야간 조명들이 막 켜지기 시작할 때 즈음이었고요.
그래서 이번엔 확실하게 야간 분위기를 만끽하러 해가 질 때쯤 방문을 했답니다.
입장권 이용요금 및 할인
입장하기에 앞서 퍼스트가든의 전체적인 위치들이 나와있는 지도가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입장권 이용요금은 평일 및 주말 요금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네이버에서도 예약 가능하며, 놀거리 및 놀이기구 또한 이용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니 보시고 자유롭게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이용요금표 사진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유모차나 휠체어도 대여비 3,000원을 내면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퍼스트가든 이용수칙
퍼스트가든에는 반려동물이나 킥보드 등 전동 기기, 흡연 및 외부 음식 반입은 안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및 푸드코트도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푸드코트에서 몇 번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
분수대 앞에서 한 컷~ 찰칵!
이렇게 뒤에서 보니 다 큰 숙녀 같네요~
입장
막 해가 저물 때라 꽃 배경과 아주 조화롭게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입장하자마자 예쁜 오두막에서 잠시 앉아 분위기에 취해봅니다. ㅋㅋ
그 옆에는 호러하우스가 있는데요.
스피커를 틀어 놓았는데 아주 으스스 한 배경음이 나온답니다. ㅋㅋ 아이들이 살짝 긴장한 모습이 보였어요.
호러하우스는 빨리 지나치고 전진하면서 포즈!
크지 않은 연못도 보이고요.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이런 것들도 아이들에게는 전부 놀거리가 되는 것 같아요~
동물 먹이주기 체험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이곳은 동물 먹이를 구매해서 각종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리는 처음에 금붕어들에게 먹이를 줘 봤어요~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안에 금붕어 먹이를 넣어놓고 낚싯대로 이리저리 휘저으면 금붕어들이 따라온답니다.
둘째도 한적하게 낚시(?)를 즐겨봅니다.
먹이를 판매하시는 분이 물고기들이 먹이에 그다지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와 반대로 너무나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서 꽤 재밌었어요. ㅋㅋ
이건 너구리 혹은 라쿤 먹이인데요.
비스킷같이 생겼죠?
오히려 라쿤들이 먹이에 아주 큰 관심은 없었답니다.
아마 먹이를 너무나 많이 먹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ㅎㅎ
주면 먹고, 아니면 말고~ ㅋㅋ
아!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땐 꼭 집게를 이용해야 해요!
슬슬 야간 조명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각양각색의 불빛들이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죄인을 고문하거나 감옥에 가둘 때 쓰는 주리, 그리고 칼도 한 번 써봅니다.
북이나 징, 소고와 같은 악기들도 연주해 보고요~
윷놀이도 해봅니다.
아직 잘 모르고 서툴지만 아이들은 장난감과 같이 그냥 신나게 치고 던지는 것만으로도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여기 또 재밌는 놀거리가 있어요.
양궁과 주머니 던지기~!
주머니를 쏙쏙 과녁에 넣어보기도 하고, 쏘기 어려운 활로 화살을 쏴보기도 해봅니다.
음~ 아주 잘 던지는군요~ 전부 골인!
식물원
이곳에는 식물원도 있어요.
예전에 밝을 때 왔을 땐 몰랐는데, 조명이 은은하게 켜지니 한 층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왠지 정글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도 들고요~
식물원에는 조그마한 연못도 있어요~
별빛이 내리는 정원
드디어 메인 테마, 별빛이 내리는 정원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모든 조명들이 켜지니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아름다운 조명으로 만든 나무 아래에서 찰칵!
멋진 성안에서도 포즈를 취해봅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길게 줄을 선 곳이기도 해요~ 그만큼 너~무 예쁜곳이죠?!
꽃과 분홍색 조명으로 이루어진 터널도 지나가봐요. 이곳도 인기가 많은 포토 스폿 중 하나랍니다.
아이들은 촬영 한 번 하고 나니 그대로 달려가 버립니다.
이 순간을 뛰어놀며 즐기고 싶은가 봐요~
중간중간 이렇게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도 있어요~
짙은 어둠이 찾아올수록 조명은 더욱더 밝게 빛납니다.
바람을 넣어 만든 대형 피노키오도 있어요.
가끔 이렇게 알 수 없는 이상한 표정을 짓는 자매...
항상 예쁜 표정만 짓는 건 재미없죠? ㅋㅋ
거대 풍선 사슴과도 같이 사진 찍어 봅니다~
은근히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별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서 뒤에서 한 번 찍어보았는데, 어때요? 잘 나왔죠?
둘째는 공주님이 타는 듯한 마차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공주처럼 착석~!
무도회에 가고 싶은가 봐요.
나비 앞에서 예쁜 포즈~
호러하우스도 지금은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해골과 사랑에 빠진 둘째~!
어딜 가든 아름다운 조명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더라고요.
어떤 것이든 아이들에게는 놀거리가 되는 것 같아요.
저 밑에는 놀이 기구도 여럿 보이는데, 야간에는 운행을 하진 않더라고요.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커다란 집도 보입니다.
안에 들어가 봤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뽀로로와 친구들도 보이네요~!
그리고 물을 쭉 발사할 수 있는 장치도 있었는데요.
그냥 멍하니 물을 발사하게 되는 묘한 매력.
이곳에서 한참이나 물을 발사하면서 놀았어요~
불을 끄는 소방관 같기도 하네요~
갑자기 기분이 더 좋아졌는지 댄스타임을 갖기 시작하는 자매, 흥에 겨워 엄청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무도회로 가는 호박마차가 또 있군요~
당연히 탑승해야죠~!
아름다운 정원도 있어요.
힘자랑하는 둘째~
깜찍한 모습도 보여주네요~!
이런 모습을 놓칠 수 없죠. ㅋㅋ
나무 위에 걸린 해파리가 멋집니다.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도 있었어요.
그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 위로 왔다 갔다 장애물 경기도 해보고요~
동생을 위해서 재밌게 그네도 밀어줍니다.
너무나 재밌어하는 표정~!
사실 이런 놀이 기구는 안 탄지 꽤 됐는데요.
오늘만큼은 다시 타보고 싶었나 봐요.
이것보다 더 거칠고 무서운 놀이 기구도 잘 타면서...
분위기라는 게 있는 거겠죠? ㅋㅋ
퍼스트가든 후기
낡이 밝을 때만 오다가 이렇게 야간에 오니 모든 조명이 켜지면서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어요.
어딜 가든 화려하고 예쁜 조명이 있었고, 또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잘 나와서 몇 개는 인생 샷이라고 할 만큼 좋은 사진들도 건질 수 있었답니다. ㅋㅋ
낮에 가도 좋지만, 밤에 가면 그 매력이 한 층 더해지는 그런 곳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끼리도 많이 오지만 연인 커플들도 많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경기도, 혹은 파주에서 놀거리나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시다면 야간에 가는 퍼스트가든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생각날 때 종종 가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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