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과학관 - 서울근교 아이랑 가볼 만한 곳(어린이 과학체험)

아이랑 과학체험 하기 - 인천어린이과학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근교 아이랑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리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다녀온 지 좀 시간이 흐르긴 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구성이 알차서

몇번이고 더 가도 좋을 만한 곳이었어요.

 

 

 

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광역시 계양구 방축로 21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은 흥미롭지만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과학체험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특히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예약

 

 

예약은 인천시설공단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예약을 진행 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있는 노란 버튼의 개인 예약으로 들어가세요.

 

 

 

인천어린이과학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하루에 5회로 나누어 정해진 인원수만

사전 예약받고 있어요. (관람 희망일 2주일 전부터 당일 회차 시작 전까지 예약 가능해요.)

 

관람시간은 90분으로 정해져있고, 재입장도 불가한데다가

소독시간도 10분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관람 시간을 구간별로 잘 조절해서 보셔야 해요.

 

저처럼 별생각 없이 한곳에서 지체하면 몇 번 더 방문해야 할지도 몰라요~

 

 

무지개마을

권장 연령 만 3세~5세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총 4개의 마을로 되어있는데,

그중 무지개 마을은 영유아 전용 전시관이어서 취학아동은 입장을 제한하고 있어요.

 

 

 

 

영차영차 열심히 물의 흐름 길을 만들어 보는 두 딸내미들 ㅎㅎ

 

 

 

 

이때는 무지개 농장은 코로나 때문인지 체험이 제한되어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가 좀 잠잠해 졌으니 다시 이용가능 할지도 모르겠네요.

 

 

 

 

영유아를 위해 나무를 테마로 한 놀이터도 있어요.

미끄럼을 타고 나서는 나무 앞쪽에 있는 타악기들을 두드려 보았어요.

 

이 날 관람인원이 많지 않아서 신나게 두드려볼 수 있었어요.

 

 

 

 

북극곰과 사진도 찰칵~!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곰들이 점점 살 수 없게 되어간다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어요.

 

무지개 마을은 전체적으로 학습적인 내용보단 놀이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요.

 

 

인체마을

 

 

 

 

인체마을은 사실상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구간이에요.

평소 인체에 관심이 많은 첫째는 여기서 시간을 제일 많이 보냈어요.

 

 

 

 

우리 첫째는 사람의 몸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관심도 많고,

게임 형식으로 되어있는 체험이라 특히 재미있어 했어요.

 

 

 

 

이렇게 큐브 퍼즐 체험도 있고...

 

 

 

 

재채기를 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공을 코에 넣어주면 '에취'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다시 코에서 콩이 빠져나간답니다. ㅋㅋ

 

 

 

 

우리 눈이 어떻게 사물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체험이에요.

 

책으로만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르고, 직접 체험 하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요런건 우리 아이들에겐 좀 어려운 내용이라 전부 이해하는 건 아니겠지만

 

이해하는 데에 한발짝이라도 다가서는 계기가 되겠죠?

 

 

 

 

이 움짤은 볼 때마다 웃음이 지어져요. ㅋㅋ

덩실덩실 춤추면서 우리 뼈와 근육이 어떻게 생겼고 움직이는지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인체도를 가지고 한참 들여다보았어요.

 

 

 

 

건강한 식단은 어떤 식으로 채워야 하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아요.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손씻기 법에 대해서도 게임으로 배워봅니다.

 

 

 

 

항상 궁금해했던 엄마 뱃속의 아기 모습을 의사선생님이 되어 초음파로 보는 체험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초음파 사진을 한참 흥미롭게 보던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봐도 뭐가뭔지 잘 모르더라고요.

 

이젠 좀 더 알게 되었을까요?

 

 

 

우리 두딸들의 최고로 흥미로운 체험 이었던 거대한 입안에 직접 들어가서 치카 체험하기~!!

 

 

 

 

쓱싹쓱싹 칫솔질도 열심히 해보아요.

마치 진짜 자신의 이를 닦듯이 열심히도 닦네요. ㅋㅋㅋ

 

이 체험을 하고 나니까 집에와서 치카할때 좀 더 동기부여가 되는게 있더라고요.

 

 

 

 

음식을 먹으면 몸이 어떻게 소화하고, 영양소로 흡수하는지에 대해 배워봅니다.

 

 

 

 

다 소화되고 나서 어떻게 응가가 되는지...

애들은 응가, 방귀 참 좋아하죠. ㅋㅋ

 

거대한 응가를 보고 한참을 즐거워 하던 두 딸들 ㅋㅋㅋ

 

 

 

 

 

뼈 퍼즐 맞추기도 하나하나 맞춰봤어요.

 

확실히 인체마을은 초등학교 저학년 즈음에 오면 좀 더 학습적으로 이해도 되고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일단 흥미를 느낄 정도로 과학에 대해 훑고 지나가기 였어요.

 

 

 

 

잠깐 쉬어가기 코너인 핀스크린

 

 

 

 

눈동자가 색깔을 인식하는 원리에 대해 알려주는 체험도 해보았어요.

 

 

 

 

퍼즐 모양을 맞추면 퍼즐에 그려진 그림과 매치되는 소리가 나요.

 

 

비밀마을

 

 

 

 

비밀마을은 여러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을이에요.

 

첫번째로 연구원이 되어 연구와 실험을 해보았어요.

 

 

 

 

소방관이 되어 불 끄는 체험도 해보고요.

 

 

 

연주자가 되어 악기도 몇 가지 연주해 봅니다.

 

 

 

 

요기는 방송국 관계자가 되어보는 곳이에요.

 

 

 

아이들이 실제로 종종 보는 공사현장의 엔지니어도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보면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겠죠?

 

첫째가 특히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중간에 주방놀이에도 흠뻑 빠져보았어요.

사실상 여기서 시간을 거의 다 써버린...ㅋ

 

 

지구마을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지구마을입니다.

 

 

 

 

아이들이 말로만 듣던 지구 온난화가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요즘은 환경이 자주 이슈가 되다보니 저도 아이들에게 환경 오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종종 설명해 주거든요.

 

어떤 이유로 인해 스크린에 온도계 온도가 올라가면 지구가 울상을 지어요.

 

 

 

 

직접 비행기가 되어 날아보기도 해요.

 

우리 첫째는 이런 드론류?를 참 좋아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달 탐사를 하는 우주인도 되어봅니다.

 

 

방문 후기

 

 

 

 

이날은 사실 시간 안배를 잘 못하고 관람해서 대충 넘어가거나 제대로 구석구석 못 본 부분이 있었는데요.

 

우리 부부 둘 다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에 다음번에는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올 생각이에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서울근교 혹인 인천에서 아이랑 가볼만한 곳으로

 

여러번 방문해도 좋을 곳이니 아이들과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