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 학습

김포 이인버섯농장 - 버섯따기체험 (김포 아이랑 갈만한 농장체험)

애플햇살 2022. 9. 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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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몇 주 전부터 예약하고 기다렸던 곳으로, 바로 김포 이인버섯농장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직접 버섯따기체험을 할 수 있고,

또한 수확한 버섯을 가지고 피자를 만드는 요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인버섯농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미세먼지는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체험을 실내에서 진행하므로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멍멍이를 보면 항상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김포 이인버섯농장의 입구입니다.

가끔 체험농장 중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 곳이 종종 있는데, 이곳은 매우 넉넉한 편입니다.

 

 

이인버섯농장에서 체험할 장소는 크게 세 곳으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로 메인이자, 놀이공간, 그리고 직접 만든 피자를 먹는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장난감과 흙놀이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화분과 귀여운 소품들이 있습니다.

다육식물 화분들과 짚으로 만든 여러물건들, 그리고 <100세 이하 흡연금지> 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두번째, 버섯을 만지고 관찰하며, 수확한 버섯으로 피자까지 만드는 장소입니다.

 

 

버섯선생님이 앞에서 직접 버섯의 특징들을 설명해주시고, 버섯을 만지고 관찰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화 영상까지 곁들여져 있어, 아이들이 체험에 한 층 더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자에 손을 넣어 각종 버섯체험을 하고, 그 버섯의 이름을 맞추기도 합니다.

저도 버섯들을 보니 그 생김새는 익숙한데, 이름이 헷갈리더라고요.

 

 

옆쪽에는 버섯의 생김새와 명칭들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놓았습니다.

 

 

 

또 돋보기를 가지고 여러 버섯들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그 과정에서 촉감 또한 느껴보기도 합니다.

저도 버섯의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은이버섯과 영지버섯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느정도 버섯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피자를 만들 재료를 앞에 두고, 본격적으로 버섯따기체험을 시작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여러 김포체험농장을 많이 다니면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아이들 정서에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세번째 체험장소인 버섯재배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버섯따기체험을 합니다.

입장하기에 앞서 버섯선생님께서 버섯고르는 법과 버섯따는법을 설명해주십니다.

 

 

이렇게 큰 버섯을 찾아 손으로 살며시 잡고 따야합니다.

버섯따기가 어렵지 않아, 아이들이 곧 잘 혼자서 잘 땁니다.

 

 

 

이렇게 쉽게 버섯을 딸 수 있고, 수확한 버섯은 봉투에 넣어 가지고 갑니다.

아이들이 한 번 따보기 시작하더니, 자신감이 붙어 마구 따기 시작합니다.

 

 

둘째 역시 익숙하게 버섯을 땁니다.

버섯체험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그리고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버섯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확한 버섯을 가지고 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피자에 들어갈 버섯들이며, 기호에 따라 대략 1개~3개 정도 넣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피자 도우를 평평하게 피는 작업을 합니다. 밀대로 열심히 밀어, 피자를 구울 수 있을만한 크기까지 넓혀줍니다.

 

 

그리고 토마토 소스를 발라주고, 버섯을 포함해 여러재료들을 토핑으로 올려줍니다.

 

 

치즈 아래에 햄이 들어가야 하는데, 햄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버렸습니다...

이렇게 피자를 완성하고, 피자가 맛있게 구워질 때까지 놀면서 기다려 줍니다.

 

 

이인버섯농장은 젊은 농부 부부사장님이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수상하신 여러 상장들과 버섯 관련 상품, 그리고 버섯을 직접 키워 볼 수 있는 제품도 볼 수 있습니다.

 

 

피자가 구워질 동안 어른들 위한 만화책도 비치되어있군요.

 

 

 

한쪽에서는 고구마도 구워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불멍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표고버섯라면 메뉴가 있어, 표고버섯라면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은 달고나도 만들어 볼 걸 하는 후회도 들긴합니다.

 

 

표고버섯을 듬뿍 넣은 라면입니다.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이라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나 봅니다.

 

 

기다리던 버섯피자도 나왔습니다.

피자 역시 버섯을 듬뿍 넣어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입니다.

저 역시 중간중간 여유롭게 쉴 수 있었던 시간이 있어, 나름 힐링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포체험농장 중 하나인, 이인버섯농장을 가봤습니다.

 

김포에서 아이랑 꼭 가볼만 한 곳이라 이렇게 포스팅 리뷰를 해 보았고, 만약 아이와 버섯체험 혹은 농장체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인버섯농장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하성로142번길 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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