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바닥분수에서 아이랑 물놀이하기 -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근처

일산호수공원 계단 바닥분수에서 아이들과 물놀이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오늘은 올 해 여름, 일산 호수공원에 있는 바닥분수 체험을 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실 요즘 너무 추워서 차라리 더운 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ㅠ ㅠ

 

이날 바닥 분수 체험은 아이들도, 저도 처음이라 아주 즐거운 체험을 했어요.

 

바닥분수는 노래하는분수대 옆에 있는데요.

지금부터 계단, 바닥분수에서 물놀이 이야기 시작합니다~!

 

 

사실 노래하는분수대 근처에 있는 계단바닥분수는 이전부터 옆에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아왔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놀아야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하진 않았거든요~

(아마 저학년 초등학생 오빠, 언니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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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바닥분수 운영 기간 및 시간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운영하는 이 계단바닥분수는, 단순히 조경용이 아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인데요.

모양이 계단 및 바닥형으로 되어 있는 분수 놀이터라, 아마 계단바닥분수라고 이름을 지었나 봐요.

 

이 물놀이터의 운영 기간은

7, 8, 9, 10월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은 12:00부터 18:00까지

특히 7월과 8월은 매일 12:00부터 18:00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빨리 다시 7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우리 아이들도 본격적으로 놀아보기 시작합니다.

겁 없는 둘째가 주저하지 않고 바로 입수(?).

폭포와 비슷하게 물이 내려오는 뒤쪽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에요. ㅋㅋ)

 

 

이렇게 뒤쪽으로 살금살금 들어가는데요.

물에 젖지 않으려고 하는데, 들어가자마자 홀딱 다 젖어버렸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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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주의사항

 

 

첫째도 둘째를 따라 들어가려고 시도를 해보려고 했는데요.

옷 전체가 물에 젖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결국 들어가진 못했어요. ㅋㅋ

 

이 물놀이터는 물교체를 주 2회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분수대의 물은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라서 절대로 입이나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도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동안 다른 친구가 와서 둘째 옆에 꼭 붙어 있네요~

첫째는 그 모습을 보면서 들어갈까 말까 계속 주저하는 모습.

ㅋㅋ 둘은 이렇게 성향이 정 반대랍니다.

 

 

물놀이터 안에는 징검다리도 있어요.

이곳은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종종 건너곤 하던 곳인데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징검다리를 건너니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바닥분수에서 놀 수 있는 아이템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신발~!

 

 

몇몇 아이들은 신발을 떠내려 보내면서 신발을 장난감 삼아 놀고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바로 따라서 놀기 시작~!

 

 

신발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라 합니다.

그냥 신발이 떠내려가는 건데 그게 그렇게 재밌나...

 

아이들의 생각은 가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아마 저도 어린아이였을 땐 그랬겠죠? ㅋㅋ)

 

 

물살과 계단을 이용하여 신발을 아래까지 떠내려 보내기를 몇 번이나 반복~

 

 

첫째도 옷이 젖지 않는 선에서 아주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

 

 

이날은 정말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호수공원에 가족들이 많이 나왔어요.

물놀이를 하기도 하고 호수공원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고, 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일산호공에는 정말 낮에 나와도, 혹은 밤에 나와도 아이들에게는 항상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주말 밤에 진행하는 노래하는분수대의 분수 공연은 언제 봐도 아름답답니다~!

 

 

첫째를 보면서 가끔은 둘째처럼 옷이 젖어도 좋으니 신나게 놀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도 첫째의 성향이 아닐까 생각하고, 또 나아가 그냥 존중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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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바닥분수에서 물놀이 후기

 

 

일산호수공원에는 많은 놀 거리가 있는데요. 단순히 호수공원을 걷거나 뛰는 등 운동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도 하며, 또 간이 동물원이나 꽃이 만발한 정원에 방문하는 것들이 있지요.

 

우리는 계절에 맞춰서 다양하게 호수공원 놀 거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은 처음으로 계단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해보았는데요. 

안전에만 유의한다면 너무나 재밌고, 또 종종 가볼 것 같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도 너무나 즐거워했고요.)

 

현재는 너무나 추운 겨울이에요.

조만간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일산호수공원의 놀 거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