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일상

고양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눈썰매장 다녀온 후기

애플햇살 2024. 1. 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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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눈썰매장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방문기

 

 

 

안녕하세요. 애플햇살이에요~!

오늘은 이전부터 가보려고 생각해 왔던 고양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입구 및 요금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의 입구입니다.

 

이때만 해도 입구가 한산해서 스노우파크 안에도 널널할 거라 예상했던 저의 생각은 오산이었던....

 

 

요금이 착한 편은 아니라서 갈지 말지 꽤 고민했었어요.

저희는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다녀왔답니다.

 

(2024. 1. 31. 까지는 성수기라서 이용 요금의 변동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종일권 1인권이 29,000원,

4인권은 115,000원으로 나와있습니다.

 

 

일단 예매한 티켓을 무인발매기에서 뽑아주시고요.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티켓 받는 직원분이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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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신난 아이들!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엘사와 안나 앞에서 사진 간단히 찍어주고요.

 

 

스노우파크 내부

 

 

스노우파크 내부로 들어오니 화려한 조명과 불빛이 눈에 띕니다.

 

 

보이시나요? 엄청난 인파.

이미 사람들이 와글와글하지 뭐예요~~!!

 

 

아이들은 입장하기 전에 헬멧 착용이 필수랍니다.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골라서 씌워주세요~

 

 

또 이렇게 곳곳에 안전 수칙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섞여서 스케이트, 썰매를 타려면 조심하긴 해야겠더라고요.

 

 

썰매와 자전거

 

 

헬멧 착용하고 조금만 가다 보면 우측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썰매와 자전거가 있어요.

 

다른 블로그를 봤더니 이날은 방문객이 주말치고 정말 많은 편은 아니더라고요.

정말 붐비는 날은 이 썰매 타기도 어렵다는 후기를 봤어요.

 

우리는 5분에서 10분 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첫째가 바로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 했지만

달래서 썰매로 워밍업을 해봅니다.

 

 

다다다 달려가면서 쓱 올라타는 형식의 눈썰매.

참고로 썰매를 타다 보면 손이 시리기 때문에 장갑을 꼭 준비하세요!!

 

 

첨엔 버벅대더니 둘째도 곧잘 타더라고요.

빙빙 도는 코스가 있어서 몇 바퀴 돌아봤어요.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눈썰매 타기

 

 

이곳은 끌어주고 또 밀어주는 썰매가 있는 센터 쪽 공간입니다.

 

 

손잡이가 있는 썰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타기가 어렵고, 손잡이 없이 그냥 앉아서 타는 타입의 썰매는 널널한 편인데, 아이 혼자 타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어요.

 

 

다행히 첫째는 혼자서 타겠다고 해서 괜찮긴 했는데, 차고 온 벨트나 목도리 등으로 묶어서 끌어주시는 분도 볼 수 있었답니다.

 

손잡이가 있는 썰매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허리를 굽혀서 밀어주기엔 엄빠 디스크 터질 것 같아서 못 하겠더라고요. ㅠㅠ

 

그냥 이렇게 혼자 타는 게 최선...

 

 

형제자매가 있다면 이렇게 둘이서 번갈아 밀어주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덕에 엄빠는 사진도 찍어주고 잠시 여유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동생도 씽씽 잘 밀어주는 예쁜 첫째...

 

 

여기서는 썰매 자전거 빼고 뭐든 탈수 있는 곳이에요.

 

근데 끈 묶어서 태워주는 건 좋은데

가끔 어떤 분은 아이 재미있으라고 속도 내며 커브 돌때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스케이트 타기

 

 

드디어 스케이트에 도전하는 첫째~!!

스케이트, 보행기 요금을 따로 받는 점에서 조금 '빠직' 하긴 했네요.

 

스케이트는 5,000원

보행기도 5,000원

장갑은 3,000원입니다.

 

 

처음으로 타는 스케이트에요.

처음엔 갓 태어난 망아지 마냥 다리가 후들후들하더니...

 

 

두 바퀴 정도 돌고 나니 자신감이 조금 붙어서 점점 잘 타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금방 배우는 것 같아요.

 

 

미니 썰매

 

 

둘째는 아빠랑 썰매 타러 고고싱~

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미니 썰매가 있는 곳입니다.

 

 

위쪽에서 직원분 한 명이 아이들 7명씩 앉힌 다음, 요이땅~하고 내려오는 썰매에요.(무료 이용)

 

 

곳곳에 이런 예쁜 장식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어렵게 구한 밀어주는 눈썰매로 둘째 밀어주고, 또 사진까지 찍느라 열일하는 아빠.

 

 

푸드코트

 

 

한참 놀고 났더니 배고프다는 아이들.

식사를 하기 위해 푸드코트에 갔어요.

 

 

푸드코트의 식사 메뉴입니다.

전반적으로 착하지 못한 가격이라 생각했지만, 뭐 맛이라도 있다면...

 

 

짜장밥이랑 라면, 어묵 두 꼬치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맛도 없었습니다.

 

원래 이런 곳에서 별 기대 안 하긴 하는데 라면과 어묵은 그렇다 쳐도 짜장밥은 맛도 없거니와 왠지 모르게 먹기 찝찝한 느낌이 들어 서너 숟가락 먹고 반납행...

 

푸드코트의 식사는 매우 실망이었어요. ㅠ

 

 

아이들은 어묵만 먹고 다시 출발~

오늘 너희들의 에너지를 모두 태워보자꾸나~!!

 

 

산타마을

 

 

우리가 간 시점은 크리스마스 전후 시즌이라 산타마을이라고 꾸며 놓은 곳도 들러보았습니다.

 

 

위에서 바글바글한 사람 구경도 해주고요.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둘째는 이런 거 좋아하더라고요.

상당히 예쁘게 꾸며 놓은 곳이었어요.

 

 

알 수 없는 장식들도 많았지만

산타가 있긴 있으니 산타마을이긴 한 걸까?

 

 

별빛과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들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줍니다.

 

 

오로라 쇼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서 오로라쇼를 한다고 해서, 오로라 쇼가 펼쳐지는 중앙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참고로 오로라쇼와 스노우버블쇼는 정해진 시간에 펼쳐지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먼저 드라이아이스 연기를 뿜어주고~

 

 

조명을 쏴주면서 BGM은 넬라판타지아를 틀어줍니다.

 

 

조명 색도 여러 가지 색깔들이라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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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갑자기 조명이 꺼지더니,

 

 

녹색 빔을 쏘니까 오로라와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개인적으로 하늘에 있는 파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멋졌답니다.

 

하단에 영상을 한 번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완전 멋짐!

 

 

회전목마와 바이킹

 

 

오로라쇼를 마치고 둘째가 회전목마가 타고 싶다고 해서 퇴장하기 전 회전목마를 타 봅니다.

 

 

첫째는 이젠 시시해서 안 탄다고 하더라고요.

짜식~ 다 컸구나~~

 

 

실외 썰매장

 

 

참고로 실외 눈썰매장도 있었는데요.

이곳은 한파와 더불어 체력 문제로 여기까지 가보진 못했어요.

 

야외 눈썰매장은 다음에 체험하는 것으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후기

 

 

● 오늘은 고양 일산에 있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어떠셨나요?

 

● 이곳은 일산에서 유명한 눈썰매장 중 하나로, 그 명성답게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 눈썰매와 오로라쇼, 그리고 스노우버블쇼 등 재미있는 놀 거리와 볼거리들도 많았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서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어요. (다소 안전이 걱정되기도...)

 

● 그리고 푸드코트의 음식과 퀄리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끝-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오로라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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